나 95인데 딱히 제대로 연애해본 적 없거든
그냥 썸만 탔어 나 좋다고 한 사람들도 적진 않았는데 고백받아도 마음 받아주지 않았거든. 그 이유가 사귈만큼 또는 만나볼만큼 좋아한 사람이 거의 없었어서. 연애는 하고 싶었는데 아무나 사귀긴 싫었어. 어케 생각해..? 나이는 먹어가는데 딱히 제대로된 연애경험이 없으니까.. 조바심들어
내 눈에 딱 들어오는 사람이 있어도 상대가 싫어할 확률이 100% 크게 거슬리는 단점 없으면 되고 내가좋아하는 것보다 상대가 더좋아해야 오래사귈수 있어
상대가 싫어할 확률이 100%라고...?
뭐 어때. 꼭 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혼자여도 잘 지내면 그만이지. 연애도 서로 좋아하는 사람끼리 하는거지 그만큼의 감정 안생기는데 사귀는 것도 자기 가치 깎는 거라고 생각해. 나는 어느정도 성향, 성격, 가치관, 외모, 지위 다 봤는데 그러면 진짜 만나기 어렵긴 함. 진짜 내 인생에 연애 한번쯤은 꼭 하고싶다!!!!!!!라고 한다면 기준 낮춰서 사귈 수 있는데 난 엄청 불꽃튀고 설레서 미치고 열정적이고 그러진 않더라.
그치.. 진짜 번따라도 할까...언제쯤 내눈에 마음에 드는 남자랑 사귈 수 있을까ㅡ....ㅠ
기준 낮춰서 별로 마음에 안 드는 애랑 사귀었을 때 좋은 것보다 별로인 점이 계속 보여서 스트레스 받으면 행복한 연애는 아니잖아? 자연스럽게 지인-호감-썸으로 발전하는게 최고겠지만 여의치 않으면 소개 받아보는 건 어때?
이게 맞다고 생각해 기준 낮춰서 만나고 스트레스 받으면 그건 행복하지 않더라.. 혼자있는것만 못하다고 생각햐
주변에 소개해줄 사람들이 별로 없어....ㅠ "괜찮은 사람있으면 내가 사겼지 다 별로야 너가 아까워" 다 이래..ㅜ
써클 인기글로 선정되었습니다! 자기님의 글을 [인기] 카테고리에서 찾아보세요.
나두… 근데 내가 나아져야겠다 싶어서 헬스다녀ㅠㅠ
나도나도....
나도 나 사는 거 바쁘고 별 관심도 없고 애매한 상태로 33살까지 살다가 소개팅으로 만난 귀여운 연하만나구잇어
그냥 나도 조급해질 뻔했는데 친구들도 다 짝찾아가고 심심해지면서 어디 심심한테 한 번 소개팅이나 해볼까?하고 가볍게 나갔다가 코 꿰였어
소개팅도 잘 안 들어오지 않아?ㅠㅠ
음 나는 내가 엄청 안하던 사람이었어서 아는 동생이 잘 맞을 거 같은 사람 있다고 한 번 햐볼래?했다가
아구... 취미나 관심분야 동호회나 동아리, 소모임 나가면서 자기계발하다가 만나는 경우도 은근 있던데 도전해봐도 되고ㅋㅋ근데 혼자여도 재밌고 잘 살 숮있는데 굳이 찾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긴 해.
그런 곳 나가봐도 죄다 여자밖에 없냐ㅠㅠ....에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