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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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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엄마한테 살갑지 않은 딸이야 옆에서 친구들이 전화받는거 보면 되게 무뚝뚝하다 이러고 엄마도 내 말투가 상처받는다 그러면서 울더라

옛날에 난 엄마한테 다 퍼주고 사랑받고 싶어 하던 사람이었거든 어떻게든 사랑받고 싶어 버둥거리는 내가 너무 짜증나서 몇 년을 울었어 다시는 엄마한테 사랑을 구걸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했었고

그러다가 진짜 치졌는지 아님 포기했는지 정말 엄마한테는 아무런 기대도 관심도 바라지 않아졌어 엄마가 내 앞에서 나 때문에 울어도 아무런 감정도 안들더라 오늘도 싸우면서 첫째 이야기를 들먹거리면서 나랑 너무 다르다 이야기 하는데 어쩌라고 생각이 들었어

그러다 보니 어느새 나는 집안의 문제아가 됐고 피해의식 많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어 있더라 이런 얘기 친구나 연인한테는 못 하겠어서… 그냥 아무한테나 말하고 싶어서 끄적여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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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괜찮아 자기만 생각하면서 살아

    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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