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월경 3일 차,,,
방금 오랜만에 생리컵 도전해 보고 왔는데 다행히 이번엔 넣는 것도 성공해 보고! 빼는 것도 성공했는데 넣었을 때 실링 잘 되는 뿅 느낌쓰 전혀 없었음.
다만 생리컵 꼬리 만지면서 아랫배 힘줘봤는데 딸려오진 않았음. 그럼 안착은 잘 한 것 같은데 문제는 배가 아파ㅠㅠㅠㅠ
나 체레미 마카 S 사이즈로 도전한 건데 미니 써야 하나 봐... (길이 재보니 중지? 검지 다 두 마디 정도 나와ㅠ)
구매 후 처음 시도했을 땐 넣지도 못하고 질 입구에서 싸대기만 맞았는데 배에 경련 오고 그래서 무서워서 더 이상 도전 안 하고 쉬었거든ㅋㅋ..
지금도 이게 잘 들어간 게 맞나? 하면서 10분도 안 돼서 불안해서 바로 빼기 시도했어ㅠ
그리고 속 불편하고 배 속이 콕콕 아픈 느낌 들어서 탐폰도 안 하고 그냥 생리대 했다ㅠ
언제 적응되고 적응할 수 있을까?
생리컵 진짜 여전히 무섭고 어렵고 휴 슬프다...
체레미마카면 뿅느낌 없을수도 있어 강한 경도 아니라서
뺄 때 실링 안풀고 무조건 잡아당기면 나름 진공이라 자궁 경부쪽 당겨질수 있어 조심해야해 ㅜㅜㅜ
오잉 자기 댓글이 첫 번째 것만 보이다가 갑자기 대댓글 달아준 게 보이네 ㅇㅅㅇ 아 응응 꼬리 위쪽 몸통 꼬집어서 빼냈어...! 전에 한두 번 실신한 적이 있어서 늘 미리 약 챙겨 먹는 편이라 통증 심하면 허리랑 배 아픈 정도인데 이건 좀 느낌이 다르더라고? 담에 다시 미니 한 번 사서 도전해 보고도 그럼 나는 월경컵이랑 안 맞는 거라 생각할까 봐,,, 그래도 자기야 댓글 고마워요ㅠ
자기가 혹시 질 길이가 생각보다 짧은거면 포이컵같은 디스크류가 맞을 수도 있어~ 참고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