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20대 후반인데 여태껏 모솔이었다가 최근 남자 친구가 생겼어 남자친구는 좋은 사람이고 날 너무 좋아해주는거 느껴져서 고맙구 사랑스러움
근데 날 좋아하고 나이도 나이이다보니 얜 결혼까지 생각하고있는거 같거든? 뭔가 은연중에 그런말들을 하는데 사실 그렇게 표현하는게 싫지는 않기는 하지만 난 첫 연애라 그런가 약간 부담..
난 결혼도 진짜 할 마음이 들어야하지 꼭 해야한다는 주의는 아니란 말이야ㅋㅋㅋㅋ
뭐 당장 생각해야할 문제는 아니지만 내가 이렇게 생각에 브레이크 걸리는게 내가 얘를 덜 좋아하나? 라는 생각이 계속들어.. ㅋㅋㅋㅋ사랑한다고 말할수있으려면 얼마나 좋아해야하는거지? ㅠ 좋아하긴하는데 남자친구의 온도랑 내 온도가 약간 다른거같아서 미안하기도 하고 혼란스럽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