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 500일 되어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
연애 초부터 되게 많이 싸웠거든.
정말 1일 1싸움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싸우면서 정말 많이 울었던 것 같ටㅏ.
그냥 서로의 말투때문이 가장 컸던 것 같ටㅏ.
정말 헤어져야되㉯ 생각도 많이 했어.
위기도 되게 많았고.
근데 그럴때마다 남자친구가 잡아줘서
지금까지 온 것 같ටㅏ.
나는 항상 그만할까 포기할까 하면 남자친구가 엄청 잡아주거든 그럼 나는 못뿌리쳐서 다시 만나고 무한반복이야..
그리고 우리가 장거리라 자주 만나지도 못하거든
자주 만나야 일주일에 한번 아니면 이삼주에 한번 이렇게.. 일단 난 이렇게 날 잡아서 만나는거 보다는 그냥 퇴근하고 힘드니까 잠깐 얼굴보고 쉬고 그냥 힘들때 옆에 있어줬음 하는데 장거리라 그러지 못하니까 힘들더라.
정말 날 좋아해주는건 진심인거 알고 이렇게 또 날 사랑해줄 사람이 있㉯ 싶긴 한데
가끔은 시간이 더 흐르면 정말 더 힘들어질거같아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요즘은 괜찮은데 다시 또 이런 생각들이 계속 날거같ට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