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에 고모들이랑 친척분들 뵈었는데 어쩌다보니 내 남친에 대해 이야기가 나오게 되었어
나랑 남친 둘다 20중반인데 난 취업한 상태고 남친은 대학갔다가 휴학하고 군대갔다가 지금 편입을 준비하고 있거든
근데 이 말씀을 드리니까 아직도 졸업을 안했냐고 취업한 다른 좋은 사람 얼른 만나서 결혼하라하시더라ㅠㅠㅠㅠㅠ
난 지금 남친이랑 결혼하고싶고 너무 사랑하고 잘 사귀고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까 너무 속상하더라.. 장난이신지는 모르겠지만 ㅠㅠ
어디에 하소연할곳은 없고 그래서 요기 자기방에 끄적여봤어... 모두 남은 휴일 즐거운 추석보내!
으엉 ㅠㅠㅠㅠㅠ 너무하셔들
그췽..... 넘 속상햇서ㅠ
아직 둘다 스물 중반인데! 걱정되어 하신 말씀이겠지만 너무하당ㅜㅜ
ㅠㅠㅠ 공감해조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