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글거리는 이야기 하기 어려워하는 istp인데
내가 친구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야 남자친구 포험 3-4 정도 되는 듯 ㅋㅋㅋ 그래서 약속도 자주 안 나가고 (이건 사실 자의적인 집콕이긴 함)
오늘 오랜만에 친한 동기랑 서울서 노는데, 나는 항상 칼더치만 해왔거든
그래서 오늘도 내가 친구 긁은 금액애서 남은 금액울 보내달라고 했어 요즘 알바도 안 해서 돈이 정말 궁하기도 하고, 더치 말곤 정말 잘 해본 적 없어서 누구하고라도 항상 칼송금, 칼계산 했거든
근데 뭔가 또 친구는 번갈아가면서 내는 걸 더 정있다고 생각하고 칼더치가 좀 서운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을 것 같았어
고래서 무직거지백수 대학생의 곤궁함을 고백하며 낯간지러운 이야기하기 쑥쓰럽긴 하지만 칼더치 해줘서 고맙고 만약 이게 좀 정없이 느껴진다면 그냥 편하게 번갈아가며 내자고 이야기해달라고 톡 하고 와써
이렇게 이야기해야 내 마음도 편할 것 같아서 했는데, 좋은 의도로 잘 받아들여줬음 좋겠당
부끄럽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