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연애를 하고 있는데 하고 있는 거 같지가 않아
남친은 나한테 진짜 잘해주거든 진짜? 근데 남사친이랑 뭘 하던 질투도 없고 내가 술 먹을 때 연락도 잘 안 하고 걱정도 별로 안 해 내가 알아서 잘할 거 같대
그냥 잔잔히 흘러가는 연애야 요즘 좀 지루한 거 같아 전애인이랑은 진짜 질투도 서로 많이 하고 많이 다투고 화해하고 더 가까워지고 그랬는데 이번엔 진짜 뭔가 원의 중심에 컴퍼스를 대고 원을 그리는 느낌? 가까워지는 느낌이 안 들어 6개월 째 연애중인데 내가 이상한 걸까...? 서운한 마음도 있는 거 같아
나 완전 똑같은 고민해서 주변인들한테 물어봤는데 믿어서 그런거라는데
상대가 자기에 대한 믿음이 되게 큰가봐.. 이런 상대를 지루하다고 잃으면 정말정말 후회도 상실감도 클 거야. 연애에 너무 중심을 두지말고 자기개발이나 다른데 집중해봐!! 지금 연인이 가장 큰 응원도 해주고 기둥도 되어줄 거 같은데?? 그럼 고마워서라도 조금 더 소중함을 느낄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