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30+에 쓴거 복붙했어..
나 어쩌냐
같이 운동하는 친한 오빤데 맘이 간질거리는 느낌 좋아하는 감정이 있긴했거든 근데 막 사귀고싶다 만나고싶다 연애하고싶다까지는 아니고 그냥 그런 마음 정도
친하니까 그냥 팔짱도 끼고 그냥 진짜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었거든
그러다가 어느날 술마시다가 그 오빠가 야 너 나 좋아하냐~~ 하는데 나도 모르게 헐 티나? 이런거....
그러고 잠깐 걸을때 갑자기 오빠가 백허그 해서 그때 진짜 숨멎는줄 알았다
그러고 둘이 종종 저녁먹고 술마시고 집에 데려다주고 정말 백허그 이후로 다른 스킨십 없이 잘 지냈는데
몇달뒤에 내가 술마시고 그오빠 덮쳤어
내가 그 오빠 좋아하는건 맞는데 그렇다고 사귀거나 하지는 않았어
근데 문제는 생각보다 잘맞아서 또 하고싶은데 너무 내가 ㅁㅊㄴ 같아서 돌아버리겠어 하..... 나 진짜 어쩌냐 ㅠㅠㅠㅠ
그오빠도 자기 진지하게 좋아하는거 아니면 어장에 사진에 되잖아.... 너무 힘들거같은데 ㅠ
사진에 -> 갇힌게
나만 진지하게 좋아하나봐.. ㅋㅋ 그 오빠는 그냥 또 친한 동생한테 하던 그대로.. 이미 어장에 갇힌것 같다 ㅠㅠ
근데 왜 서로 사귀니마니 얘기 안해 ?
오빠는 그냥 또 친한 동생한테 하던 그대로 대해서 우리 사귀자 하고싶다 말을 못하겠네 ㅠㅠ 망한것 같다....
근데 섹스는 왜 하셨지? 물어보는게 좋을 거 같아
자기는 그사람이랑 사귀고 싶은거야? 아니면 그냥 현상유지 하고 싶은거야? 전자면 확실히 관계 정립해서 연애하고 싶다는 얘기를 하고 후자면 굳이 관계정립 하지말고 fwb로 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