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궁합 안 맞는 거 같대서 너무 서운한데 내가 이상한 걸까
둘 다 처음이고 1달 전부터 10번은 시도한 것 같아
난 엄청 좁은 편이었고, 남자친구는 커서
서로 맞춰가는 거 7번? 최근엔 아픈 거 없어지고 내가 점점 성감이 느껴져서 오르가즘은 아니어도 꽤 좋았어
근데 문제는 남자친구가 삽입하면서 사정을 못 해...
둘 다 힘들어서 그만하거나, 내가 좀 말라서 빼고싶다해. 그리고 항상 손으로 사정하게 해주고.
남자친구가 하고싶다 할 때 한 번도 들어주지 않은 적은 없거든? 나도 좋고, 굳이 느끼지 않아도 재밌으니까
남자친구도 성욕 많고 하고픈 거 많아서 바로바로 요구하는 편이야
어제 또 했는데 계속 좋은데도 못싸겠대... 초반에는 심리적으로 그런대서 이해했는데
삽입> 내가 아픔> 손으로함> 못느낌> 몇번 시도하다가 손으로 사정 가능> 나도 여러차례 삽입으로 통증X > 삽입으로 사정은 아직 못함
내가 몇번이고 내 안에 어떤 편이냐구, 잘 느껴지는 것 같냐고 떠봤는데
엄청 조이고 좋대 근데 그냥 그렇게 대답만 해... 그래서 좀 아리까리 하긴 했거든
근데도 난 아픈 거 참고 안에 계속 풀었는데 못 싸겠다, 우리 속궁합이 안맞나? 이러는 거야
순간 위에서 여성상위로 하다가 너무 자존심이 건드려저서 속상하더라
나는 삽입으로 사정하는 거 말곤 할 수 있는 거 다 한다 생각했는데... 안 맞나? 하니까 내 노력이 헛된 느낌
아픈 거 참아가며 버텼는데 내가 뭐하려고 이랬나 싶었어. 병원을 간다는 것도 아니라 내 책임도 물으니 더 짜증나더라
그냥 어떻게 해야될지 어렵다... 에휴
뭐지 좁은 거 안 맞으면 아프다구 하던데,, 좋은데 못 싸는 건 뭘까
아니면 삽입 자체 말고 어떤 남자친구 본인 욕구 만족이 안 돼서 사정을 못 하는 건 아니야? 시각적으로나 정신적으루 (뭐 성향이 있다거나..) 이런게 만족 못 한 거 아닐까?
아니면 남자친구가 생각이 많아서 그런 거 아닐까? 오르가즘 느끼려면 전두엽 사고가 차단해야 느낄 수 있다던데 여자친구도 좋을까? 내가 지금 사정해도 되나? 참을까? 뭐 이런 생각하는 거 아닐까…
성향 테스트는 이미 해봤구 서로 잘 맞아서 항상 더티톡하는 편이야 옷도... 원하는 옷 입어주고 하고! 체위도 다양하게 시도해 봤다고 생각하는데... 어렵다ㅠ 진짜 병원 보내야 하나
ㅎ... 남일같지가 않다...... 그느낌 너무 잘 알...아
나는 남친이 첨할 때 세우지도 못한 데다 나중엔 잘 서는데 도저히 싸질 못해서(현재진행형...ㅋㅠ) 혼자 병원갔다고 하더라고... (남자도 당근 자존심 스크래치겠지만) 이게 진짜 여자 자존감 뚝 떨어지는 요소라... 난 남친이 병원가는 노력까지 안 해줬으면 결국 헤어졌을 것 같아...
자기 남친이 그 정도 노력은 했으면 좋겠네... 근데 의사쌤도 남친한테 "성관계가 익숙해지면 익숙해질수록 괜찮아질 거예요"라고 했대 글고 이건 남자들한테서 들은 건데...! 남자 자위 횟수가 너무 잦거나 강하게 하면 느낌이 안 오기도 한대 여자들이 할 슈 있는 건 사실 한정적이라...
그니까 나도 병원 갔으면 좋겠어 근데 막 가라고 할 수도 없는 거니까... 먼저 말 꺼내기 어렵더라 나도 병원 안 가면 말로도 그렇고 너무 상처 받아서 더이상 하고싶지 않을 거 같아ㅜ 댓글 고마워
그..자위를 너무 세게 많이 하거나 죄송하지만 지루....일지도....
남친이 지루인거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