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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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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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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잦은 싸움으로 지친 남친이 정이 다 떨어졌대

작년 초 어떤 사건을 계기로 (남친의 거짓말) 신뢰가 완전 깨졌었어 이때 엄청 싸웠고 그 이후로도 거짓말이 계속됐어 남친은 헤어지고 싶어했고 내가 많이 좋아해서 계속 매달려서 여태까지 사겼어

원래 동거를 하다가 장거리 됐다가 다시 동거를 하게 됐는데 장거리때부터 계속 싸웠어... 그래도 11~1월까지 괜찮았다가 2월부터 또 무슨 사건이 생기고 생리주간 겹쳐서 미친듯이 스트레스받았어 그게 그대로 표출됐고 그때마다 싸웠어 사건의 원인은 다 남친이긴 한데 노력한다 바뀌겠다 풀면 내가 또 의심해서 싸우고 이런 일이 자주 벌어졌어 그래서 이제 정말 싸우지 말자 최소 일주일은 가자고 얘기했는데 오늘 그게 지켜지지 못했어... 내가 그동안 참고 산 행동을 남친이 또 해서... 터졌어

남친은 지치고 질려서 나에 대한 정이 점점 떨어지다가(어느 정도 느껴지긴 했음) 오늘 싸움에서 정이 다 털려버렸대 마음이 다 식었대 나한텐 너무 갑작스러워서 몇시간을 구질구질하게 매달렸는데 안 붙잡혀서 일주일 동안만 시간을 달라고 빌었어 마음 없으면 없는대로 차갑게 굴어라 그럼 내 마음도 정리될 것 같으니까 나한테도 정리할 시간을 달라고 빌고 빌어서 겨우 얻어냈어...

마음 없다는 것도 알고 내가 정리할 시간 일주일이라는 것도 아는데 난 정말 헤어지고 싶지 않고... 이 일주일 동안 남친 마음 돌리고 싶어 지금 나한테 차갑게 구는 게 적응이 안 되고 너무 힘들다 내가 어떻게 하는 게 맘 돌리기에 좋을까? 더 매달리는 건 좋지 않은 선택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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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서로한테 그만하는게 좋을거같긴하다

    2025.02.27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아니 남친은 본인이 거짓말해놓고 자기가 뭐라 하니까 지쳤다는 거야? 뭐 어느정도 거짓말이었는데??

    2025.02.27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writer

      답글로 썼는데 댓글로 달아졌다ㅠㅠ

      2025.02.27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writer

    좀 여러번 쳤어... 게임도 있고 여사친 문제도 있고... 그때마다 대판 싸웠는데 자기 잘못 알고 감당할 자신이 없다고 미안하다면서 헤어지자 했는데 내가 잡았어 이후로 진짜 거짓말 안 할 때도 내가 의심해서 싸운 적 여러번 있어 그러다 시간 좀 지나고 남친도 뭐든 다 솔직하게 말해줘서 거짓말 관련해서는 잊고 살았는데 최근엔 다른 문제로 일이 생긴 거라... 다 사과하고 해결하려고 방안도 마련하고 그렇게 하고 있음에도 내가 몇번 계속 난리떨었고... 그때마다 싸웠더니 같은 문제로 계속해서 싸우는 게 지치고 질린대 저번에도 헤어지자 했는데 내가 잡았고 그때 진짜 싸우지 말자면서 붙잡혀줬어 근데 어제 내가 뭔가 덜 해결된 것 같아서 그 얘기 또 꺼내고 사과 오늘 또 다른 걸로 빡쳐서 기분 나쁜 티 냈더니 싸우고.. 정 다 털렸대

    2025.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