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158에 61-62였는데 64까지 쪘고 뱃살도 있는 편인데 그래서 남자친구랑 다이어트 얘기하다가 내가 “내가 다이어트 안 한다고 하면 어때?”라고 했더니 “지금도 예쁜데 더 예뻐질 수 있는데 안 하면 그냥 아쉬운 거지~”라고 하더라고
그리고 내가 빼고싶은 의지가 없어보인다고도 하고..(오늘부터 간헐적 단식+운동 시작했는데 전화하면서 배고프다고, 운동하기 싫다고 계속 말하긴 했어)
그래서 뭔가 지금 나한테 만족 안 하나 싶어서 남자친구랑 전화 끊고 펑펑 울어..ㅠㅠㅠㅠ
전화하면서 찡찡거리고 짜증낸 거는 진짜 미안하지만..ㅠㅠㅠ 나도 살찐 거 빼고싶고 남자친구 만나는 날 전까지는 그래도 열심히 할 건데 뭔가 속상하고 서운해..
남자친구는 만족 안한다고 얘기 한 적 없고 그냥 느끼는대로 사실대로 얘기한거고 의지가 없어보인다고 보이는대로 얘기한건뎅 이야기속에서 속마음을 파악하려 하지말구 그대로 들어봥
내가 너무 예민해서 그렇게 받아들이는 것 같은데 나중에 만나면 얘기하려고.. 고마워 ㅠㅠ
웅 그리고 너 이미 예뻐서 만나고 있는고야 외적으로 되게 식을 정도면 태도부터 달라질 걸? 남치니한테 너무 막 서운한 티 많이 내거나 그러지 말구 오히려 붕붕 띄워주는 것 보다 현실성 있게 문제점 지적해주면서 이미 예쁘다고 하는 거나 되게 으른스러운 남성 같음 오래 이쁘게 만나 ㅎㅎ
원래 다이어트는 엄청 힘든거야아 나도 모르게 예민해지더라구 너무 거창하게 이뻐질거야 날씬해질거야 생각하지말구 살빼먄 몸도 더 가볍고 그러니까 적당히 조절하면서 운동해본다거 생각하자!! 통통한 귀여운 여친보다 찡찡대는 야친이 더 힘들거야아 (장난이야 )
응응 그럴게!! 고마워 ㅠㅠㅠㅠㅠ
나도 딱 그랬었는데 결국 천천히 살빼고 나서야 자존감도 듣는 소리도 바뀌더라...ㅠㅋㅋㅋㅋㅋ
진짜 천천히 빼야하나봐.. 마음이 너무 급해 게다가 남자친구가 계속 운동 릴스 보내고,,,
아나 그정도면 빼길 원하는 거 맞네...!ㅜㅜ 우선 야식 끊고 정제탄수 끊고 당끊고만 해도 천천히 빠지기 시작하니까 함 도전해보자! 나는 한달에 1~2키로만 빼도 만족하려구 해
아놔 이건 좀 킹받는데???
64면 많이 찐거야? 아닌 거 같은데
키에 비하면... 좀 찐 편이긴 함..
보기에 막 엄청 뚱뚱하다는 아닌데 확실히 통통~뚱뚱 갈 것 같은 느낌?
흠 그래? 난 괜찮은 것 같아 자존감 올리라구!!
근데 본인도 본인 맘에 안든다며 남친이 그런 거 같다고 혼자 오해하고 울고 뭐하나 싶어 ㅋㅋ 걍 운동을 해
오랜만에 다이어트 하려니까 예민해져서 그러지,, 내일부터도 쭉 계속 할 거야 ㅠ
다이아트하려하면 더 배고파지지 않아?! ㅋㅋㅋㅋ나는그랰ㅋㅋㅋㅋㅋㅋㅋ
맞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ㅠㅠ 왜그러나 몰라
정말 오지랖이긴 한데... 넘 착하고 귀여워 보여서 도움되고싶어!!! 식단 조절 하려하지말고 운동 주3회 해보는건 어때? 양만 좀 줄이는거야!! 그리고 자기관리 = 체중관리 혹은 외모관리 아닌거같아 가장 중요한 자기관리는 자기 기분 감정 관리라고 강력하게 생각해 사회가 자기관리를 이상하게 규정해놨어 쓴이는 좀 귀여운 편인거같으니까 (성격이) 일단 자기관리 잘하은거임 괜히 너무 신경쓰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