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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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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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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내가 카톡 말투 조금 무뚝뚝하게 했는데 남친이 바로 눈치채서 기분 안좋냐고 물어보면 자기들은 뭐라고 답해?
사실 기분이 안좋은? 언짢은? 건 맞거든...
어제 내가 과제때문에 3일 연속 쪽잠자면서 밤세고 드디어 발표 끝나서 자취방(원룸형이파트) 가는데 엘리베이터에 갇혔거든 그래서 남친한테 긷혔다고 근데 다행이 잘 나왔다고 말했는데 별 반응이 없는거야... 걱정도 안해주고...
그러고 집 들어와서 도저히 너무 피곤해서 아무것도 할 수가 없어서 3시간만 자려고 정말미안한데 남친한테 9시에 전화해달라고 부탁하고 잤거든
그러고 9시에 일어나서 씻고 다시 그냥 쭉자고 아침에 일어났어...
자기 전에 먼저잔다고 잘자라고 남겨두고(그때가 10시 반)
근데 일어나서 카톡보니까 평소엔 계속 나 자고 있어도 뭐했는지 답 남겨줬었는데 어제는 새벽4시에 알바 퇴근해서 목욕탕갔다와소 이제 잔다고 그거 달랑 3개 와있는거야
거기서 좀 서운하고 생각할 수록 짜증도 나서...
무뚝뚝하게 답장한거 같아...

그래오제 알바가 너무 바빠서 그런거라생각하고 바빴냐 물어봤는데 그랬다고 하긴했지만 전에도 바빠도 잘 해줬으면서 갑자기 어제만 그런게 난 서운했어

그래도 어제 바쁜 건 이해하지만 조금 서운했다고 말하는 게 좋을까 아니면 걍 너무 사소하고 쑬데 없으니까 아니라고 피곤해서 그랬다고 둘러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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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음.. 나라면 그냥 평소보다 연락이 적게 와서 조금 서운했다고 할 것 같아! 당연히 바빴으니 이해한다는 말도 하고

    2025.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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