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내가 성격이 약간 질투도 별로 없고 애교도 없고 남자한테 엄청 의존하지도 않는 그런 스탈인데 전남친이랑 전전남친이 넌 얼굴만 예쁘고 노잼이라고 해서 트라우마가 생겼거든,, 물론 얘네가 나쁜 애들이라는건 알고 있어.
지금 만나는 남친이 있는데 얘가 내가 술도 안 좋아하고 남사친들이랑 만나도 선 잘 그으니까 자기가 안심이 되고 믿음이 간다고 하더리고. 겹지인한테 들으니 남친 전여친은 술도 좋아하고 연락 잘 안되서 남친이 걱정하고 엄청 스트레스 받아했다는거야. 괜히 남자들은 나쁜 여자 좋아하나? 지금 내 남친도 그런 스타일을 좋아하는거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어,, 나 남사친들 사이에서도 너는 진입 장벽이 너무 높다, 무슨 성녀 같다 이런 소리 많이 들어서 진짜 성격을 고쳐야 하는 생각도 들고, 남친도 전여친을 더 좋아한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드는데 욕하진 말구 진심 어린 조언 좀 해줘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