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400일 넘게 사귀고 있는데 그 사람은 아니지만 나는 첫 연애야.
나는 그 사람이 너무너무좋아서 결혼까지 하고싶거든? 진짜 내 인생에 이런 사람 또 만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내 외적 이상형이고 하는 행동들고 귀엽고 좋아 여전히 사랑스러워.
전에 서로 결혼하고싶다 그런 얘기 한 적 있었고 난 원래 결혼은 싫었는데 이 사람 만나고 나서부터 결혼이 하고싶어졌어.
근데 그 사람의 가정환경이랑 주변 환경들 이야기를 듣고 결혼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었어 ( 자세하게 말은 못 해줘 미안해 ㅎ)
그래서 나는 그런 생각이 든거지
이 사람이랑은 결혼은 못 할 것 같은데 끝이 정해진 연애를 계속 하는 게 맞나? 근데 나는 진짜 여전히 이 사람을 사랑하고 이 사람도 나를 사랑하는데 자꾸 이런 생각 하는 것도 미안하고 헤어지고싶지 않고
하.. 그냥 요즘 생각이 꼬리의 꼬리를 물어서 여기에 적어봐.. 혹시 나같은 자기들 있나..?
ㅠㅠ
나는 원래 땅굴을 엄청 깊이 파는 편이라 혼자 삼일동안 고민해본 결과 나는 이 사람이 너무 좋으니까 끝이 정해져 있지만 그 때는 언제인지 모르고 그렇기 때문에 그 때 까지라도 온 힘을 다해 이 사람을 사랑해주자~ 내가 후회하지 않게. 라는 결론을 내렸어 !! 잘..한 결론이지..?ㅎㅎ
생각 건강하게 진짜 잘한거같은데??
죵말!? 고마워!!
응 좋은 결론이라고 생각해 진짜 끝이 어디일지 직접 만나보는 것도 소중한 경험이지
고마워! 진짜 그 사람이랑 애 낳는 생각까지 하면서 평생을 상상했는데 ㅎ 너무 슬프다!!!!!
웅 결혼때문이 아니더라도 다른 요인으로 헤어지게 될 수도 있고 사람일은 모르는거니까 일단은 지금에 최선을 다하는게 좋을거같아
웅 고마워! 그 최선을 다해 사랑해줘야지 !!
정 안되면 집이랑 절연하고 결혼하는 사람도 있더라.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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