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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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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랑 남친이랑 무슨 일 있을 때 회복하는 방식? 이나 생각하는 방식이 달라서 위로하기가 너무 힘들어

모든 사람이 같을순 없지만 나는 회복탄력성도 높은편이고 매사 단순하게 생각하고 넘기는 타입인데

남친은 어떤 일이 있으면 작은일에도 타격을 엄청 받는 편이라 내가 무슨 말을해도 별 소용이 없나봐
그와중에 자기는 ‘힘내’ ‘잘될거야’ ‘파이팅’ 이런류의 말을 하면 자기가 힘이 안나는데 힘을 어떻게 내냐면서 뭐라하더라고
그래서 내가 뭐라해주기도 힘들고..

아까도 내가 용기내서 이러저러한 얘기해줬더니 근데 나도 이해해줘야지 내가 우울한데 우울하지도못해? 이러는거 듣고 내 진심은 다 묻히는거같아서 눈물나더라

원래 좋아하는 사람한테 내가 도움이 되고싶은게 당연하잖아

근데 깊은 얘기를 못하는거 같아서 참 아쉽기도하고...

타격 크게입는 편인 사람들한테는 그냥 힘든일 있을때마다 아무말도 안하는게 도움되는거야?
혼자 회복하도록?
그냥.. 나도 지켜보는데 답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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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숨어있는 자기 1

    남친은 좀 그 감정을 충분히 누리고 천천히 회복하는 편인가봐. 누가 틀린건 아닌거같고 남자친구한테 너가 우울하거나 고민있을때 내가 어떤식으로 옆에 있어주면 좋겠냐 물어봐바. 남친은 공감이 좀 더 필요한듯..?

    2025.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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