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4 상대는 25, 나는 결혼할 생각이 있어(이사람이랑 하고 싶다가 아니라 원래부터 결혼이 하고 싶고 연애의 끝은 결혼이라고 생각) 근데 상대방은 비혼주의야
약간 끝이 보이는 연애라고는 생각하는데 이사람이랑 너무 잘 맞고 서로 너무 사랑해
계속 연애해야할까 아니면 정이 더 깊어지기 전에 얼른 헤어지는게 나을까..
주변에서도 아직 어린데 그냥 좋으면 만나라는 사람반
아닌거 같으면 걍 헤어지라는 사람 반이야..
너가 결혼생각 있고 출산도 생각있으면 얼른 정리해..
아 역시 헤어져야하는구나
결혼 비혼 모두 인생에 되게 중요한 결정이잖아. 한쪽이 강요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ㅠ 확고하면 인정하고 놔주는게 서로를 위하는거니까..그리고 출산생각 있다면 여자 몸 건강 생각해서 빨리 정리하는게 나을 것 같아ㅠ
고마워 현실을 직시하니까 마음 정리가 좀 된다
남자친구랑 얘기해보는게 낫지않을까! 결혼에 대한 가치관인거니까 서로 의논해보고.. 그 대화속에서 도저히 미래가 안 보인다면 그때 정리하는 게 나은 것 가타 사실 억지로 정리하는 것도 힘들자너
내가 은근슬적 틈틈히 결혼 암시? 하는 얘기할 때마다 약간 생각없다는 식으로 말했었어.. 비혼주의생각이 되게 확고해 남자친구 집안사정이랑 관련된거라서 솔직히 나도 비혼주의일수밖에없다고 생각해
사실 요즘 조금씩 마음 정리를 하는 중이긴 한데 정말 너무 안돼서.. 좀 힘들긴해
그럼 정리가 맞다고생각해 만나면서 마음아 더 깊어지고 자기는 상대랑 결혼하고 싶은데 상대는 계속 아니라하면 언젠가는 원망이되고 미움이 될 수 있지 시간은 이미 지났고하면 근데 남친은 확고한 비혼인데 그걸 내가 깨고 결혼 하겠다는 것도 너무 이기적이고
그치.. 정말 맞는 말이다 조언 너무 고마워
요즘 결혼하는 적령기가 점점 올라가기도 하고 남자나이 25이면 아직은 어린쪽에 속하는데 요즘같은 불경기에 집값도 만만치 않고 결혼은 현실이니까... 남친이 하고있는 공부나 전공 취업 직장쪽은 깊이 생각해봤오?? 성격 잘맞고 티키타카 잘되고 그 사람의 인성이나 됨됨이 가치관 이런쪽에 비중을 좀 더 크게 가져가봐~~ 당장 내년부터 결혼준비할거 아니면 32,33쯤에 결혼해도 7-8년 남았는데 사람은 언제든지 생각이 변하기도 하니까 둘이 잘 맞는지가 더 중요할거 같앙ㅎㅎ
그냥 남친은 공무원생각하고 있어.. 올해 졸업하고 시험준비할려고해 그냥 인생을 막 노력해서 발전시키면서 살기보단 좀 편하게 살려는게 강한 사람이라 결혼대상은 아닐수도 있겠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