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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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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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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진지하지 않을 수도 있는 고민이긴한데..

결론부터 빠르게 말하면 남자친구가 나랑 결혼생각이 없는건지 아니면 그냥 결혼이 빠르다고 생각하는건지 모르겠어

22살에 과씨씨로 만났고 4년 반 연애하고 둘 다 27됐어 보건계열이라 졸업하자마자 취업했고 나름 안정적인 병원에서 급여 따박따박 받고 2년동안 근무중이야 적금 예금 포함해서 모은 돈 좀 있고 자차도 있어 남자친구는 공익이라 군대 일정이 좀 꼬여서 이번에 졸업했고 병원 합격 발표 기다리고 있는 상태야..!

나도 당연히 얘가 자리 잡지도 않았고 나도 아직은 근무한지 얼마 안 된 상태라 돈도 많이 없고 하니 당장 결혼하자고 한 것도 아니고 넘어가는 말처럼 3년 후에 우리 30살 됐을 때도 연애하고 있으면 결혼하자고 얘기했더니 “아.. 뭐… 지금 답해야해? 돈 없을수도 있잖아”라고 딱 잘라서 얘기하더라고.. 한 24,25살 즈음엔 자기가 취업한 나보다는 좀 부족할 수 있어도 열심히 돈 모을테니 10년 흐르기 전에 자기랑 결혼하자고 했던 앤데..

결혼은 현실인거 당연히 알고 있고 돈 없이 사랑만으로 이룰 수 없다는 거 알고 있는데 내 생각은 결혼생각이 있으면 지금부터 돈을 조금씩 모아보길 원했거든.. 저 반응이면 도대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어
그냥 결혼이 싫은건지 나와의 결혼이 싫은건지 아니면 부담되는건지.. 내가 뭐라고 말해야하며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도 잘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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