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중반인데 부모님한테 외박 허락받는 자기들 있어?ㅠ
진짜 스트레스받아 죽겠어 ㅜㅜㅜ
엄마는 아무말도 안하는데 아빠가 외박하는거 너무 싫어하셔
매주 하는 것도 아니고 두 달에 한 번씩 하는데 할때마다 눈치보여..
아빠가 나보고 나이 먹을만큼 먹었고 자기는 이제 나한테 신경 안쓰고 존중하겠다고 하는데 외박한다고 할때마다 눈치주니까 너무 짜증나.. 한 입으로 두말 하는 느낌;
내가 외박하면 엄마한테 막 뭐라고 한다고 하더라고 .. 어디서 누구만나냐 언제 들어오냐 닥달하는 식으로..?
내가 외박을 자주 하는 것도 아니고 가끔씩만 하겠다는건데 너무 짜증난다..
심지어 난 일주일 전에 무조건 허락받아야되고 남동생은 아무말없이 외박하고 들어와도 뭐라 안함 ㅋㅋ;.. 하.. 아빠가 엄마한테 뭐라 하지 않고 나도 좀 편하게 외박하고 싶은데 어찌해야할까,,?
난 걍 쌩 까고 했어 ㅋㅋㅋ 어차피 대화로 해결 안 돼 그거 마음속에서부터 우러나오는 근본적인 불안이라 자식이 어케 해줄 수 없음
설득해보려해도 가스라이팅 당하는 것 같아서 언젠가부터 대화 포기했거든 .. 걍 쌩 까야겠다
나도 스트레스 너무 받아 ,, 그치만 독립밖에 답이 없다 ,, 절대 이해 못해주셔 외박해도 끊임없이 문자오고 전화와 ,,, ㅠㅠㅠㅠ
나도그래....친구핑계되고 그래야하고... 난 엄마 아빠 두분다 외박 존중 안해주시는데....이게더 억울... 그래서 자취를꿈꾸지
난 후반인데.. 그렇다....... 젠장 ㅠㅠ
그런 부모님들은 자취 안 하고서야 해결 안 돼... 우리 부모님도 눈에 보이니까(같이 사니까) 걱정돼서 그런 거라고 하셨거든 너무 심하고 답답하면 자취하는 게 답이야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