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기 아버님이 엊그제 돌아가셔서 어제 식장 다녀왔고 오늘 오후에 발인하셨더라.... 오늘 친구한테 연락을 해야 할까? 아님 가만히 있는 게 나을까.... 어머니도 일찍 여읜 친구라 넘 마음 쓰이네ㅠㅠ
톡 하나 남길거같애
장문으로 밥은 먹었냐, 좋은 곳 가실 거라고 믿는다, 힘들면 언제든 나한테 연락해라 도울 수 있는 건 최대한 돕겠다... 이런 식으로 남기면 별로일까?ㅜㅜ 어느 정도가 부담 안 되는 선일지 고민되네
좋은곳 가셨을거다 같은 말은 하지말고..그냥 밥 잘먹고 힘내라고 짧게 보내
ㅇㅇ아 저녁은 먹었어~? 며칠동안 잠도 제대로 못 잤을텐데 밥 거르지 말고 잘 챙겨먹어 오늘까지 많이 정신없고 바빴을텐데 푹 잘자 고생 많았어... 너무 과해 이것도?ㅠㅠ
그정도면 딱 좋을거같은데? 어떤식으로든 돌아가신분 얘기는 안하는게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