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일한지 2년찬데 아직 급여가 -원 밖에 안된다 인상
너무 안 해준다
나: 근데 사회초년생은 다 그정도 하지 않나?
다른 친구들 다 끄덕끄덕 공감해주는데 나 갑분싸 멘트 친거 맞지…?
사회성 결여 어케
그냥 말을 줄이는게.. 다같이 있는 자리면 끄덕끄덕만 하셈
그래야겠다 ㅎ..
나름의 위로였을수도 있잖아 다들 그렇게 받아 괜찮아~ 머 그런..
맞아 위로 겸 말한거긴했어..
내가 그 입장에서 그 고민을 친구한테 늘어놓았을때 그 얘기를 친구한테 들으면 뮤슨 기분일지 함 생각해보구 말해봥
근데 사실 사회초년생에 2년차면 그렇게 큰 월급 바랄수없긴해.. 팩트긴한데 사람들은 가끔 팩트보단 막연한 위로를 원할때가 잇으니께 ㅎㅎㅎㅎ
내가 똑같이 들었으면 좀 그랬을 것 같긴하당..
자기 말이 틀린 말은 아닌데.. 회사가 적은 돈으로 부려먹을려고 해서 문제야 이런 식으로 덧붙이면 훨씬 좋지 눈치껏 얘기해야 돼
난 왜 그런말 생각을 못하지ㅜㅜ 고마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