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1주년이다
남친이 자기가 숙소 다 하겠다고
돈 내지말라길래 ㅇㅋ 했거든 근데 너무 본인 취향으로만
잡은거야 하얏트 메종글래드 난 감성숙소로 가고싶었는데
이게 복에 겨운걸수도 있는데 난 당일까지도 숙소를 몰라
그냥 지가 하자는 대로 따라오래 모든 일정이 다
진짜 좆같아서 감정이 나아지질 않네
뭔가 이벤트처럼 준비하는 거 아니야??
이벤트인건 알겠는데 다 본인이 잡아버리니까 난 계획을 못짰어 제발 미리 말좀 해달라고 해도 아그냥 내가 하자는 대로 따라와주면 안돼?이지랄 하는데 하
둘이 성격적으로 안맞음 한쪽이 리드하면 한쪽이 따라가야하는데 둘다 리드하고 싶잖아 한쪽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배려하지 않는이상 힘들듯
리드가 아니야 .. 어디 가는지는 알려줘야 하는거 아니야 ? 아니 같이 여행갔는데 내가 어디 가는지도 모르고 그냥 따라와 하는게 맞는거야 .. 심지어 나도 미안해서 어쩔땐 숙소비 보내줬어
서로 안맞네 남자친구는 깜짝이벤트 해줄려고 한게 아니야?
돈도 다 내주고 계획도 짜주는데 왜그래ㅠ 일정이 많이 별로야??
나도돈을 냈어 .. 애가 무턱대고 잡고 내가 돈을 내라는 식이였어
그러면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