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 친구, 연인, 썸 타는 사이 상관 없이 속상한 일 자주 생기고, 싸우는 건 아니래도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일이 잦은 것 같으면 그건 잘 안 맞거나 오래 갈 수 없는 관계인걸까?? 자주 투닥대거나 갈등 생기면서도 오래오래 잘 지내고 있는 자기들 잇어??
서로 입장차가 있었을때 조율해보려고 하는 태도가 있는지가 중요한거같아! 나 요새 남친이랑 자주 부딪히는데 그래도 서로 얘기하고 이해해보고 노력을 어떻게 할지 해보니까 싸운다기보다는 의견차이? 정도로 끝나더라고! 감정적인 상황이 되도 과하게 표출하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지도 중요한거같아.
참고로 나는 남친이랑 1년됐고, 자기가 말하는 오래오래의 기준은 아니지만 내 기준에서는 가장 오래 사귀고있는 남친이라 얘기하고싶었어 :) 조금이나마 도움이되길!
자주 투닥거려도 관계를 이어가려는 의지가 있으면 결국은 잘지내는거같아:)
응응 그렇다면 다행이다... 친해지거나 사귄지 6개월, 1년도 안됐는데 자꾸 갈등이 생기면 애초부터 틀린 관계일까 너무 고민돼서... 잘 이어나가려고 해봐야겠어!!
그런 관계는 안 맞는 관계라기 보다는 서로가 너무 다른데 너무 사랑하는 관계라구 봐! 사랑하지 않으면 서운하거나 싸울 일도 없다고 보구.. 다르다보니까 잘 지내려면 비슷한 관계보단 더 노력이 필요할 거야..! 그치만 우리는 이런 관계를 통해 변화하고 성장한다 생각해 :) 비슷한 사람만 있다면 나를 돌아보고 내 부족한 점을 성장시킬 기회도 없을 거거든 난 전남친이랑 엄청나게 싸우면서 3년넘게 만났는데 덕분에 내가 많이 변하고 성장한 것 같아 ㅎㅎ
따뜻한 답변 고마워! 확실히 좋아하는만큼 더 속상하긴 하더라...!! 그래서 싸웠다가도 또 얼른 해결해서 사이 좋게 지내고 싶고... 역시 갈등이 많다구 나쁜 것만은 아니구나ㅎㅎ 나도 지금을 밑거름 삼아 잘 배우고 성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