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나는 남친이랑 200일 정도 되었어
근데 늘 남친이 사귀는 내내 월급일 쯤 되면 돈이없다고 얘기하고 그래서 그 날짜 즈음엔 데이트 할때도 내가 돈을 많이 내고 그랬었어
나도 부담이 많이 되었지만 그래도 늘 내가 최대한 더 내려고 했었어
그리고 나는 이번 달도 무조건 돈 없다고 할거같다고 생각을 했고, 나도 돈이 없지만 데이트 때문에 연말에 약속도 안잡고 그랬는데 이 오빠는 3일내내 친구들이랑 계속 밥 먹으러 다니고 동아리 애들 밥도 사주고 그랬대
나는 돈 아낄려고 옷도 안사고 그러고 있는데....
그래서 현타도 많이 오고 좀 그래...
자기들이면 이럴때 어떻게 할거야?
얘기하기엔 너무 쪼잔해보일 것 같기도 하고, 이런건 얘기를 잘 못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요게 말하기 조금 어렵고 내가 너무 쪼잔해 보이겠지만 그래도 한 번 쯤은 집고 넘어가는게 좋을거야. 왜냐면 그냥 계속 넘어가면 나는 계속 이 문제가 보일거고 그건 계속 쌓여서 빵 터지게 되어있고든.. 차라리 지금 그냥 살짝 가벼운 분위기에서 대화 해보는 것도 좋을거 같아! 하지만 만약 자기가 이렇게까지 했는데 상대가 뭘 쪼잔하게 그러냐,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나는 그럼 사람 보듬을 필요 없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