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0일된 남친이랑 저녁에 석촌호수를 같이 걸었는데
남친이 계속 말이 없는거야
나도 그냥 산책한다는 생각으로 말없이 걷다가 가끔 말 한마디 주고받고 석촌호수 두바퀴 정도 걸었을까 둘이 같이 벤치에 나란히 앉았고
한 40분동안 그냥 뜨문뜨문 소소한 얘기하면서 호수만 바라보다가 (중간중간 남친이 나를 계속 바라봄)
계속 어딘가 눈치보던 남친이 괜찮으면 "진도 좀 나가도 될까?" 라길래
내가 "? 무슨 진도??" 라고 물었더니
그대로 남친이 내 입에 처음으로 키스해줬어
.
.
.죽을게 얘들아
꺅 둘이 얼레리 꼴레리래요~
히히히히히>//////<
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생각하느라 말 없엇네~~
맞아 나중에 물어보니까 석촌호수 두바퀴 돌면서 언제, 어디서 키스할지 생각하느라 말이 없었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아아아악
끼여어어어어어
하
아 미친 ㅠ 개설렌다
좀 말고 많이 나가줘 제발!!!!!
많이 나가기에는 내가 부끄러ㅋㅋㅋㅜㅜㅜ!!!! 앞으로 더 자주봐야지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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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앙아아ㅏㄱ 좋다
으아아아악 설렌다
좋을 때다 ㅎㅎ
꺄아아악 진도 좀 나가도 될까~? 랰ㅋㅋㅋㅋ얼ㄹ레리꼴레리 오늘 자기 잠 다잤다~~~
옴ㅁ멈멈멈머멈머머~~~~
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