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여자애-A , A썸남-B , 남자애C
내가 항상 같이 놀던 친구가 있었어 A라고 칭할게! 고등학교 때부터 같이 놀았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자기 친구들을 나한테 소개해 주면서 그 이후로 항상 네 명에서 놀았어! 그중에서 A랑 썸 타는 남자애(B)가 있었고 나랑 완전 찐친처럼 친해진 남자애(c)가 있었어
근데 어느 날 c가 이상한 말을 해왔어 나에 대한 헛소문 이더라고 그래서 아니라고 절대 그런 적 없다고 하고 넘어갔어 근데 c가 그날 저녁에 할 말 있다고 하길래 잠깐 통화했더니 그 일로 또 추궁을 하는 거야 그래서 내가 대체 뭔 말을 듣고 왔길래 나한테 이런 말을 하는 거냐고 따졌더니 여자애가(a) 자기한테 너에 대한 얘기를 해줬다 하고 말을 해주길래 내가 전혀 아니다 내가 그 친구랑 얘기 좀 해봐도 되겠냐 했더니 ㅇㅋ 하길래 여자애랑 대화를 했는데 나한테 열등감이 들어서 그랬데 근데 내용은 언급하지 못하겠지만 수위가 있는 말들을 하며 심하게 깠더라고.. 심지어 자기가 연락하는 남자애인 b한테도 그런 식으로 내 얘길 했더라.. 그래서 안 되겠기에 그냥 손절을 했어
근데 나중에 어찌저찌 알고 보니 남자애 c도 내 얘기를 같이 했더라고.. 그래서 홧김에 다 손절을 해버렸어
근데 내가 이 친구들이랑 정말 오랫동안 붙어있었고 항상 같이 게임도 하고 놀고 해서 너무 허전하고 우울해져서 하루 종일 통으로 잠만 자고 있어.. 애들이 정말 미안하다고 계속 말해오는데 처음이라 봐줄까..? 싶기도 해..
내가 물러터진 건가 언니들 조언 좀 부탁해..
글을 잘 못 써서 횡설수설해서 미안해
나라면 절대 다시 안 친해짐 너무 배신감 들거같아 그런 애들이랑 다시 친해지면 그새끼들이 뒤에서 나 호구라고 생각할까봐 좆같아
그 c는 자기에 대해 어케 얘기한 거야? 같이 깐거야?
헉 알람이 안 떠서 지금 봤어 미안ㅠ C라는 친구는 직접적으로 깠다기 보다는 맞장구치고 자기가 나한테 떠보겠다 이런 말 했다구 하더라고..
으음 ㅜㅜ 내 동생이 저런 일 당했으면 절대 다시 친해지지 말라고 했을 것 같다 열등감 있어서 선넘게 헛소문 낸 애나 그걸 믿고 같이 얘기한 애들이나 거기서 거기네.. 인생에 필요없는 애들이야
웅.. 내가 전에도 몇 번 용서해준적 있었는데 이번엔 좀 정도가 심하길래 꼭 손절하려구 했는데 애들이 자꾸 사과하니까 마음이 약해져서..ㅠㅠ 그래두 언니들 말 듣고 용서 안 했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