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근데 왜그러징 한번물어봐봐!!

뭐라고 물러봐야할까ㅜ 요즘 전보다 돈 덜 쓰는 거 같은데 무슨 일 있어? 이렇게??

그러겡 나보다 6살이나 많은디 걍 놔줘야겠다

점점 더 나를 좋아하는 것 같긴 한데 내가 이 상황을 이렇게 만들었나봐 나는 남친이 돈 더 쓰니까 내가 일부러 더 손품 팔아서 가성비 좋은 곳 찾아내서 여기가자 이거 먹자 이거 사자 말해왔었거든 근데 난 가성비에도 내 나름의 기준이 있는데 남친은 이제 눈치안보고 가격 저렴한 데만 가져오는 것 같아서... 내 잘못인 거 같아..

대화를 잘 해봐 돈 아끼는 거 좋지 근데 어느 정도 해야지..

남친 이제 결혼 적령기인데 걍 딴 여자 만나게 해줘야겠어.. 난 안되겠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