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나 공부 잘하는데.. 성적 욕심도 있는데.. 꿈이 딱히 없어 집 형편 안 좋아서 그냥 간호학과 왔고 과에서 2등으로 성적은 참 좋은데.. 이제 취업도 힘들다 하더라구 워라벨은 이미 물 건너갔고… 그렇다고 이제 와서 다른 거 하기엔 좀 두려워 난 집이 가난해서 최대한 빨리 돈을 벌어야 되는데 다른 거에 도전하는 시간과 돈이 너무 아까워… 경제적으로도 마음적으로도 여유가 없는 것 같아 나도 정답을 모르겠다
결과는 모르지만 할 수 있으니까 해보자! 이게 도저히 안돼… 남들보다 늦는 게 뒤처지는 게 제일 무서운 일이야 나한테는
늦둥이라 아빠는 지금 내 대학 졸업하면 몸 힘들어서 일도 못하는데 내가 뭐 편입이든 휴학이든 할 겨를이 없어 그냥 달려야 될 것만 같은데
간호사로 내 인생을 사는 게 과연 맞을까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
간호사는 그래도 취업잘될듯 걱정하지마
지금 선배들 다 취업 못하고 있던데..
일단 현실적으로 지금 할 수 있는 거에 집중해서 하고 취업할 때 생각하는게 나을거같아 공부잘했으면 인서울 높은대 간호학과일텐데 스카이 카톨릭대 간호대 나온 애들 취업 다 잘했고 이직도 금방금방 잘하더라
나도 의료기사쪽ㅇ인데 아직 자긴어리네 성적도좋으니 빅5쌉가능이고 적성은 나중에생각해ㅠㅠ나도 비슷한상황이라공감된다 일하면서생각해보면되ㅣㅈ
ㅠㅠ 근데 취업도 취업이지만 3교대 태움 이런 것들이 너무 두렵다… 난 일 힘든 거보다 사람 잘못 만나는 게 더 힘들더라구.. 뭐 이런 건 어느 직장에서든 비슷하겠지만
자기아직 대학생이야?현실잘알고있긴하네..근데 그거알고 간호선택한거아냐? 나도 막상 졸업하고일해보니 진짜 전쟁터긴하고 여초라 텃세에 병원특유 실수하면안된다는 분위기가싫어서 퇴사했어..! 정안맞느면 보험심사쪽이나 탈임상해도되니까 너무걱정마러 간호사먄허는 따놓으면 무적이니까 꼭따구ㅜ mbti 뭐야??
나 isfp… 였는데 요즘은 tj가 좀 반반 나오긴 해 알고 간호 온 거긴 하지만 그래도 내 미래를 생각하면 좀 암울하긴 하당…
많이 스트레스 받는갑네..
살다보면 새로운 거 도전할 기회가 꼭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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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이수 해서 보건쌤 쪽으로 빠질 수는 없는 거야??
음 1학년 때만 교직이수 할 수 있었는데 1학년 때는 좀 놀았어서 아슬아슬하게 신청 못했어 ㅎ ㅠ
그래두 너는 성적조아서 부럽다 나두 간호대생인데 우울증 씨게 와서 바닥을 기거든..ㅎ.. 화이팅이야
딱히 꿈이 없고, 돈을 빨리 벌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간호사가 나쁜 선택지는 아니야. 정말 힘들긴 하지만 보람 느낄 때도 있고.. 성적 좋은 편이면 취업은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될 거야. 실습은 해 본 거야?? 임상이 아주 안 맞는 것 같지는 않으면 병원 취업하고 나서도 나름 잘 다니는 경우 많더라고. 너무 안 맞으면 때려치고 나와서 보험심사쪽이나 제약회사, 공기업 공무원으로 빠질 수도 있어. 하고 싶은 게 있다면 여유가 없고 힘들더라도 하고 싶은 걸 하라고 얘기 할 텐데, 딱히 하고 싶은 게 없으면.. 간호사 한번 해보는 것도 난 괜찮은 것 같아.
간호사하다가 해외로 가 해외간호사가 지인짜좋아
현실적인 걸 고려하면 지금 그대로 간호사가 되는 게 낫지... 그리고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게 있는 건 아닌 거 같은데 인생 길게 보고 우선 할 수 있는 걸 하다가 하고 싶은 게 생기면 그 땐 용기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