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땡전한푼 없이 결혼하는 것 가능할까?
진짜 너무 먼 얘기고 어린 나이에 미리 상상하는 것도 의미없다는 것 알지만 장기연애 중이라 어쩔 수 없이 생각을 해보게 되네 ㅋㅋㅋ
나랑 남자친구는 동기씨씨로 만3년, 햇수로는 4년에 돌파하고 있어
과 특성상 24시간을 붙어있으며 3년간 볼꼴 못볼꼴 다 봐가며 이제 거의 가족같은 느낌이고, 졸업때까지 3년을 더 사귀고 나면 부모님측에서도 거의 결혼하겠지~ 라고 생각하실 것 같아
졸업 이후 남자친구는 지방 어딘가로 대체복무 3년을 무조건 해야하는데, 취업을 발령지 근처로 해수 어떻게든 같이 지내는 게 맞다고 생각을 했거든
남자친구나 나나 월세 투룸이나 오피스텔서 지내며 사는 것도 괜찮은데, 결혼식이나 신혼여행 같은 기본적인 건 해야하니까 고거시 좀 걱정이긴 해
다만 졸업하고 나면 마통도 있고, 취업은 걱정이 없어서 첫해엔 다달이 둘 합쳐 600 정돈 벌테고..
어떻게 생각하나요
나라면 불가능....금전문제로 싸우고 싶지 않아
졸업하고 나서 취업은 직빵일 예정이라 둘 도합 월 600은 들어오고 남자친구도 지금 현재 갖고있는 예수금 6000? 정도 있긴 해 부모님 지원도 어느정도 서로 있을테고
자기네가 행복하면 된거 아닐까....
ㅋㅋㅋㅋ 너무 답정너 같았지 아직 어리고 당장 도래한 문제가 아니다보니 쉽게 생각하게되네 댓글 고마워
혹시 직장이나 하게 되는 업무가 뭔지 물어봐도 돼? 지방 어디서 사는건지, 거기서 계속 거주하는지 따라 달라서 단순히 위 정보만으로는 얘기하기가 힘드네.
너무 늦게 봤네! 수의사로 일할 것 같고, 공방수가 워낙 지역이 다양하고 랜덤이라 ㅠㅠ 그때 어떻게 나오는질 봐야 알 수 있어 그리고 3년만 살다가 수도권으로 올 거는 확실해
40대 언니가 봤을 때 직장, 직무, 거주지 (한 지역에 쭉 정착인지...)를 알아야 그래도 어느정도 윤곽이 보일거 같거든
수의사, 지방으로 발령 3년동안만 지내고 수도권으로 다시 올 예정이야
자기야, 동기씨씨면 둘다 수의사란 얘기겠지? 그럼 지역 상관없이 일할 수 있고, 임신이나 출산으로 쉬게 되도 일반 직장인들보다 복직이 수월할거 같네. 두 사람의 마음과 결혼생각만 확고하다면 최대한 빨리 하는거 추천이야ㅎ
맞아!! 이렇게 말해줘서 고마워 ㅎㅎ 너무 어린 마음에 세상물정 모르고 하는 소리 아닐까 싶었거든 언니지만 편한 마음에 자연스럽게 반말로 적었어 ㅎㅎ 친언니 없지만 꼭 친언니한테 이야기하는 기분이라 좋다 댓글 고마워!
결혼비용은 욕심내면 많이 들건데 기본적인 것만 하겠다하면 인당 몇 천으로 가능하고, 이건 또 축의금에서 일부 충당되고, 확실히 결혼을 해야 돈도 빨리 모아지고 아끼게 되는 부분이 크지. 초반에 조금 힘들어도 일찍 해서 같이 일구어가는거 추천이야
나도 같이 오픈해서 관리하는게 맞다고 생각해 남자친구는 주식을 3-4년째 해보고 있고, 어린 나인데 그래도 6000 정도는 굴리면서 쏠쏠히 수익도 내고 있지만 나는 주식에 그렇게 매진하기에는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것 같아서 잘 못하겠더라구 그렇지만 같이 관리하려면 나도 어느정도 배우려하고 알아가려고 하는 노력은 해야할 것 같아서 적당히 경제서적 읽으며 기초지식은 쌓으려고 해 같이 관리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현명할까?
주식이나 재테크는 꼭 둘이 같이 할 필요는 없다고 봐. 대신 나는 주식으로 손실 나는게 걱정이고 안정 추구형이라 월 일정액 정해놓고 그 안에서 하라고 하고 코인은 아예 안하는걸로 하거든. 자산배분 같은 것도 중요하고ㅠ 진짜 이런거 하나하나 너무 중요하더라
오 나도 딱 그런 마음이야.. 과한 손실른 안 났으면 좋겠지만 위험 적은 적립식 투자 비율이 높아야한다고 생각해서 ㅠ 자산배분 팁 있을까?
난 뭐 댓글 길게 적진 않을 건데 가능은 하다고 생각해
월세든 전세든 집 있고 일단 먹고살수만 있다면 가능하다곤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