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남자친구랑 결혼하고 싶다~ 뭐 이런 얘기 하는 데 이건 그냥 네가 너무 좋다 식으로 말한 거라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고 있어 근데 내 친구는 남자친구가 연상이라 벌써 결혼 얘기 나온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친구 남자친구가 30전에 결혼하고 싶다고 해서 하면 내 친구는 26~27밖에 안돼.. 물론 친구 남자친구가 30 넘어서 해도 된다고 했다지만 벌써 친구 결혼 얘기 나오고 하니까 심란하다... 청첩장 받을 때 나 눈물 날 것 같아.. 친한 친구가 벌써부터 떠나는 느낌이고 서운하고 섭섭하고... ㅜㅜ 물론 내가 청첩장 줄 때나 결혼식 날 친구가 울면 얼탱이 없어하며 내가 뭐 팔려가는 것도 아니고 네가 왜 우냐 하겠지만ㅋㅋㅋ 친구가 연애한다고 했을 때도 좀 멀어진 느낌이었는데 결혼하면 다른 느낌일 것 같아서 벌써부터 슬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