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갑인 남친을 처음으로 100일넘게 사귀었는데..
처음은 귀엽게 느꼈던 키가.. 점점 보이더라고.. 설레임이 없어졌어.. 그래서 인터넷에 키크는 방법등등 찾아보고 나름대로 노력을 했는데.. 결국 이유는 퉁명스럽게 얘기하고 헤어졌어 지금 이 문제 내가 이상한걸까?..
남자친구에 단점을 아는 순간 콩깍지가 떨어지더라고… 그리고 바로 헤어지고.. 이거 내문제 일까?.. 점점 이런 생각들이 들어서 처음으로 적어봐..
음… 솔직히 나는 사람이면 그럴 수 있는 것 같아… 현실은 마냥 이상적이진 않으니까 ㅠㅠ 하지만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연애하는건 확실히 상대방에게 예의가 아니니까, 나는 점점 나이가 들수록 오히려 나만의 이상형 기준을 엄격하게 세워서 섣불리 연애을 안하려고 하고 있엉! 이번 기회에 남친 조건으로 내가 타협할 수 있는 부분은 무엇이 있고 절대 포기 못하는 부분은 무엇이 있는지 정리해보면 좋을 것 같아!
그리고 너무 자책할 필요 없는게, 사람 많이 만나다 보면 단점에 대한 이해도?도 난 넓어지더라궁 충분히 그럴 수 있는거니까 다양하게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오
고마워🥺
와 댓쓴 자기 말 엄청 좋다! 생각이 깊은 사람같아. 나만의 기준에 대해서 나도 생각해볼래
이렇게 생각하는거 자체가 글쓴 자기는 마음이 깊어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