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랑 첫 외박 첫 ㅅㅅ했던날에
내가 아침 준비가 느리기도 하고 느긋한게 좋아서 알람 하루 전날에 미리 맞춰뒀거든.....
근데 핸드폰을 다른방에 둬서 알람이 다른방에서 울리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가지러 가는데 내가 잠결에 벌떡 일어나서 따라들어갔지...
내가 잠에 약해서 아침에 뇌가 죽어있거든...약간 좀비마냥...으어...어...으...이러고 있어...
따끈따끈하게 자서 볼 빨간채로 눈도 못뜨고 냅다 씻어야해. 이러니까 남친이 귀엽다고 볼 툭 건드림...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처음으로 나한테 귀엽다고 한날이다.....
연애가 이렇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