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남친이랑 관계할때 초반엔 거의 콘돔 매번 썼었는데 이후에 몇번 질외사정했더니 서로 할 때 너무 좋으니까ㅜ 질외사정을 하는 횟수는 점점 늘어나고 맘은 불안하고,,
이젠 콘돔만 보면 남친도 죽고 나도 좀 식는다해야하나,, 이래서 너무 고민이야ㅜ
콘돔이 가장 좋은 피임방법이라는건 알고 있지만 아예 관계 진행이 안되서 어떡하나싶어
다른 좋은 피임방법은 없을까?
좀 극단적으로는 이런생각까지 해보고있어
정관수술같은건 혹시나 묶었다푸는것도 가능한가?
몇년동안 임신 안되게 하는 시술 이런거라던가,,,,,,
(아직 사귀는 사이지만 내가 원래 미래에 2세 생각도 없다하니 남친은 아직 어린데도 나 정관수술할까? 이런 철없는 소리 하고 있다 ㅋㅋㅋㅋㅋㅋ)
미레나 시술 생각해도 좋을 것 같아 !! 나도 했는데 2개월 동안은 계속 생리하고 불편했는데 이후에 자리 잡고 괜찮아지니까 생리도 안 하고, 생리전증후군도 없어지고 너무 편해 !
피임약 복용할 생각은 없어?
피임약도 생각해볼 수 있을거 같아. 질외사정 절대 안돼.... 자기야ㅠㅠㅠㅠㅠ
쿠퍼액(남자 요도에서 나오는 투명하고 미끌한 액체)만으로도 임신 할 수 있어. 그리고 마지막에 빼서 질외사정한다고 생각하지만 그전에도 질 안에서 찔끔 찔끔 정액이 흘러나올 수도 있고! 질외사정은 절대 피임방법이 아니야!ㅠㅠ 불안하면 테스트기도 해보고 앞으론 그럴 거면 피임약이라도 먹어 꼭...
긴가민가한 이야기가 아니라 내가 학교에서 성교육 받은 내용이라 확실해... 질외사정이 피임법이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진짜 조심해야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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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임약 먹거나.. 임플라논, 미레나 (혹은 카일리나, 제이디스) 시술 알아보는게 좋을거같아. 시술은 보통 3-5년 유효하니까 몇년간 계획 없다면 좋을듯 그리고 정관수술.. 한번 묶음 푸는건 생각 안 하는게 좋아. 복구가 무조건 되는게 아님. 그리고 풀렸다고 하더라도 불임될수도 있고.
노콘일때 오히려 걱정되서 더 분위기 깨던데 ㅜㅜ 그래서 저는 여전히 노콘노섹을 외칩니다 ㅠㅠㅠ
나도 비슷한상황인데 ㅋㅋㅋㅋ 나는 다낭성때문에 야즈라는 피임약을 먹고있어 근데 그래도 걱정돼 요즘은 거의 미래나 하더라궁!
다들 따듯한 댓글 너무 고마워,, 질외사정 피임밥 아닌것도 너무너무너무 잘 알지만 몇번 그러다보니 이젠 진짜 안되겠더라구ㅜㅜ 그래서 일단 콘돔을 더 얇다는 걸로 바꿔봤는데 이것도 괜찮긴 했어! 근데 임플라논이랑 미레나도 알아봤는데 부작용 때문에 너무 고민돼ㅜㅜ 특히 피부에 너무 예민해서어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