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 생기고나서 생리주기 밀릴때마다 나만 미치겠고 스트레스 받는거 .. 너무 힘든것같아 남자친구가 생리주기도 체크해주고 걱정안해주는건 아닌데 내가 받는 스트레스를 맨날맨날 남자친구한테 다 쏟아 부을순 없는거고 둘이 좋아서 한거니까 누구의 탓 할 수 없는 것도 아는데 또 같이 해놓고 왜 나만 힘들어야하지..? 이렇게 양가적인 감정들이 올라와서 너무 힘들어 .. 지금 생리때라 예민해져서 그런가.. 다들 멘탈케어 어떻게 해..?
그치그치 ㅜㅜㅜㅜㅜ 게다가 임신은 100% 내가 안고 가야하고,, 내몸이니까.... 이건 진짜 여자로 태어나서 섹스를 한다면 피할 수 없는 것 같아.. 그럴땐 그냥 솔직하게 남자친구한테 이런 부분에 힘들다는걸 이야기 하고, 얼굴 보고 맛있는거 먹고 정신적으로 긴장을 좀 풀자 우리.. 난 스트레칭이나 명상도 추천할게 ! 그리고 자기야!! 우리 모두들 다 그런 어려움을 가지고 연애하고, 임신 걱정하고 있어!! 너 혼자만 그렇게 전전긍긍하는거 아니니까 너무 널 이상하게만 바라보지마 #^^# 참고로 나도 생리 일주일 늦춰졌을땐 진짜 잠도 못자고 울었어... 그래도 너랑 네 애인을 믿고 대수롭지 않다고 그냥 넘겨버리면 어느순간 마음이 편해지더라!! 우리 힘내장!
너무너무 따뜻한 말 고마워 ㅠㅠㅠㅠ 나만 이럴때 괜히 남자친구가 미워지는 감정이 들면서도 한편으로 그런 감정이 드는 것조차 미안해지기도하면서 내가 이상한건가 했는데 다들 이런 감정,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니까 뭔가 위로가 된다,,, 첫 남자친구고 그래서 더 그런가봐..! 남자친구랑도 이런저런 얘기도 해보고 마음도 더 편히 가져볼게! 고마워~!!
나는 거의 공포증처럼 너무 불안감이 심해져서 루프 하고 마음편해졌어... 스트레스 받으면 생리 또 밀리잖아. 피임 그렇게 신경쓰는 편이면 괜찮을거야 너무 걱정하지마!!
루프했구나! 나도 불안감이 너무 커서 이것저것 알아보는데 사전피임약을 그냥 먹을까 생각하고있거든..! 불안함도 몇달 지나면 괜찮아질줄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 괜히 달력에 표시하면서 배란기랑 겹치면 더 스트레스받고... 피임도구를 조금 더 믿어보면서 잘 이겨내볼게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