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친이랑 최근에 잤는데
내가 욕구도 강한 편이고 딱히 후회하지 않을 것 같아서 했는데 생각보다 감정소모가 엄청 나네...
걔랑 사귀고 싶은 마음은 없는데 계속 신경쓰이고 생각나고 그래
끝나고 서로 친구로 다시 보기로 합의했는데 어떻게 그렇게 가볍게 끝날 수 있지?! 하면서도, 그렇다기엔 나도 이 친구가 남자친구로 보기엔 좀 그렇고...
혹시 비슷한 경험한 자기들 있어? 다들 그 친구랑 어떻게 지내? 너무 혼란스럽다 며칠간...
그냥 감정은 없고 섹스 파트너..나도 전에 그런경험 있어 나름 괜찮았어 나도 욕구 풀때필요 하니까
그러다 섹파되는거지 뭐 진지하게 만나긴 힘들어
성욕이앞서서 친구사이 망친거지 뭐 겹지인들한테 소문내지말아달라하고 둘이 연락도하지말고 잊고살아
이게 맞지
미안 넘 늦게 봤네 근데 그렇게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었고 끝나고 나서도 농담하고 친구로 보자고 했어 저 글 올릴 당시는 혼란스러웠는데 지금은 괜찮구 결말이 그렇게 흘러가지 않을 수는 없을까...?
남사친하고 관계 애매해서 걍 해버렸는데 했는데도 똑같이 생각만 졸라 많아졌었오 자기야 건강한 관계를 맺자 그게 정신건강에 이로워
없었던 일로 하기로 하고 나서 얼마 안지나서 연락이 끊겼었어 4개월정도… 연 꾾기나 싶었는데 나는 한편으로는 둘 사이가 끊길리 없다 생각했었거든 다시 내가 연락했고 한 3개월은 더 어색하게 연락하다 다시 원래 친한정도로 돌아왔었어 그 뒤로 걔도 여친 생기고 나도 남친 생기고 그러면서 뭐랄까 남동생과 누나 같은 관계가 됐어(동갑이긴한데 그냥 포지션이 그런느낌임)
원래는 매일 연락하고 전화도 매일 몇시간씩 했었는데 이제는 뭐 일주일에 한두번? 연락하거나 안하거나 하고 전화도 거의 할일이 없어 그냥 할말 많은데 타자 치기 귀찮으면 전화로 하는 느낌 그래서 오래 하지도 않곰..
아아 완전히 단절된 건 아니구나 알려줘서 고마워...!!!!
내가지금 그래.. 사귀고싶진않읏데 신경쓰임..
언제 그랬어??
언제 관계 했냐는 뜻!!
11월에 처음 했고, 아직두 일주일에 한번씩은 꼭 만나! 근데 우리도 하기전까진 걔가 매일 저나하더니 1월부턴 하고싶을때만 연락하더라? 근데 점점 나두 걔가 신경안쓰이구 정말 인간딜도 라고 생각하게돼.. 내 성욕풀이만 하고 남친생기면 ㅃㅃ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