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경험으로 보이지 않으려고 해본척 해도 다 티 나.. 처음 해보면 100프로 티날 수 밖에 없어 처음이든 뭐든 그냥 하는거야~ 처음 없는 사람이 어디있겠어 나만해도 처음할 때 경험있는 척하려고 했는데 딱 그 상황을 마주하니까 어 이거 안되겠다 해본 척 할 수 있는게 아니다 싶더라ㅋㅋㅋ 그냥 처음이라고 솔직하게 말했어ㅋㅋ 그리고 털은.. 없는 걸 보고 더 놀랄 걸..? 많으면 그냥 많은 타입인가보다 하지~ 그리고 털 많아서 불편하다면 어느정도 제모할 수도 있고 하지만 이런건 서로 해보면서 맞추는거야 섹스는 하는 사람들끼리 서로 맞춰서 하는거지 이상적으로 정해져있는 모습과 행동이 있어서 그걸 그대로 실행해야만 하는게 아니야! 또 몸도 마친가지야 나는 여자들이 섹스에 있어서 '몸을 가꾸고 이상적인(?) 모습으로 준비시켜서 남자의 시각적 만족을 위해 내보여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났으면 좋겠어 몸은 그냥 몸이야 100사람이 있으면 100개의 몸이 모두 다르게 생겼는데 그 중 뭐가 기준이 될 수 있겠어? 기준이 없는데 결점은 어떻게 구분하고? 그리고 남자도 생각보다 바보 아니야 ㅋㅋㅋ 몸이 어떻게 생겼든 웬만하면 그냥 그런가보다 해ㅋㅋ 진짜 무슨 포르노랑 비교하는 사람 있으면 그 사람.. 좀 심하게 찐따니까 만남을 재고해보길 바라..

나 올해 남친이랑 첫 키스 첫 섹스 다 햇거든 근데 겁먹지마!! 나도 진짜 똑같은 고민 다햇어서 넘 공감되는데 ㅋㅋㅋ 남친 생기면 그 때가서 걱정해도 되고 막상 때되면 별 문제가 아녀,, 나는 다 처음이라고 얘기했고 그래서 배려 많이 받았어. 자기가 처음이라 낯설면 남자가 리드해주면 되는거고, 털도 그 때가서 불편하다고 하면 왁싱하면 되는거고, 몸매도 나는 좀 통통한 편인데 남친은 좋아만 하더라. 자기를 그대로 좋아해줄 사람을 만나면 돼.. 나머지는 사소한 문제야!

맞아 윗댓 전부 동감~~ (20대 중반에 첫 연애 한 사람)

제대로된 사람이면 처음인 여자친구한테 고맙다고 느껴 피부나 이런거 신경별로 안쓰지않을까

자기 고민 너무 공감된다ㅋㅋㅋㅋ 나도 처음할 때 오만 걱정 다했는데,,, 근데 외적으로 자기가 어떻게 보이는지는 사실 안중요해. 제일 중요한 건 자기가 안 아프게, 안전하게, 행복하게 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