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대치동 학원 다닐때(한 6년전)
어떤 유명 강사한테 수업들었었는데
그쌤 자기 와이프가 여대 나와서 페미인데
자기가 훨씬더 많이 버는데 집안일 반반하자고 한다고 한탄하니까
반애들 다같이 와하하 웃었던게 생각난다..선생이랑 반애들한테 개빡쳤는데 남초라 한마디도 못했었음
그 다음에 쌤이 그래도 와이프 얼굴이 예뻐서 다 용서된다고 집안일 반반하게 됐다고 했늠
그선생님 카톡 배사 보니까 진짜 예쁘더라
그리고 자기랑 똑같이 생긴 아들도 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외모 훨씬 뛰어난 똑똑한 와이프가 애도 낳고 맞벌이도 하는데 집안일 반반가지고 뭐라 하는게 진짜 하남자같다;;
그선생님 이제 개바빠져서 달에 억대로 쓸어담으니까
가족분들이 행복했으면 좋겠단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