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전에 서로 좋아했던 사이인데 지금 연락 다시 하는 건 오바지?
내가 갑자기 전학을 가느라 물리적인 거리가 멀어지면서 연락이 뜸해지다가 지금은 연락 안 한지 4년 정도 된 상태인데 다시 연락하는 거 좀 그런가...
여러 상황상 사귀지는 못했는데 누가봐도 쟤네는 사귄다 생각할 정도의 사이였어. 한 2년을 그렇게 지냈나. 솔직히 나는 걔가 너무 좋아서 다시 잘해보고 싶은데 시간이 꽤 흐른 상태니까 상대가 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할지 전혀 감도 안 온다...
용기를 내볼까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