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6시간 7시간 연락 못했던게 그렇게 큰 잘못인가?
평소에 연락 너무 잘했고(남친이 직접말함), 정말 오늘만
1년만에 친척들 다같이 모인 가족행사 + 이모랑 진지한 대화 + 여러 고민(남친관련 고민포함) 때문에 심적으로 여유가 없어서 6시간 30분만에 연락했는데 피가 식었다는 말을 하더라고.
오늘 마음이 너무 힘들어서 연락할 여유가 없었다 미안하다, 울면서 말했는데 친척들이 화장실도 안보내주나?이러면서 비아냥거리고, "나는 연락 안되는게 제일 싫은데 그걸 니가 한거야"이러면서..
내가 뭐 밤 12시에 전화한것도 아니고 다른 남자랑 있던것도 아니고 오늘 가족행사 있다는 얘기도 했었고, 1년만에 만나서 모임하느라 휴대폰 볼 새가 정말 없었던것, 모임 끝나고 마음이 여러모로 안좋았다고도 말했는데 내가 저렇게 잡도리 당할일인가, 의처증인가? 하는 생각이 들음..
정말 기력이 안나서 오늘은 말하는게 힘들고 다음번에 만나면 얘기해주겠다고 말했는데 자꾸 "그러니까 그게 대체 뭔데?뭔데 연락을 안한건데?"하면서 몇번이나 캐묻고 본인 화만 내고.
결론은 잘풀었지만 ...너무 자기중심적이라고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