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 인생중 처음으로 사귄 남자친구랑 대판 싸웠어..
내가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고 행동해서 남친에게 상처를 줬었는데 남친이 속상한 마음에 화를 좀.. 크게 내서ㅠㅠㅠ 평소에는 진짜 잘해주고 스윗했는데 화내는 모습이 무서워서 남친의 말에 대답도 못하고 가만히 있었어..
그래도 남친이 한 번 더 기회를 준다고 다신 그러지 말라고 하면서 만남을 이어가긴 했는데 어제 그러고 나니까 남친도 아직 마음이 덜 풀리기도 했어서 그런지 카톡 말투도 사납고..
오늘 카톡하는게 좀 무섭고 눈치보게 되더라고.. 원래 다들 싸우고 나면 이래??ㅠㅠㅠ 내가 기회를 달라고 하긴 했지만 이러면서까지 만나야하나 싶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