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22년 12월에 졸업하고 지금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노는 모습이 싫은데 자기들 생각은 어때?
자격증도, 알바도 안해 대학원 준비 한다면서 공부도 안해서
걱정도 돼
나이는 26이야
아직까지는 이해해줘야 하나? 이해해준다면 얼마나?
난 여시는 아니지만..(?) 자기 발등에 불 떨어지면 하는 스타일이야?? 난 그래서 차라리 쉴 때 편하게 쉬고 한도 정해놓고 다시 달리는 편이야!
자기가 쉬기로 선택을 할거면 그런 자기를 이해해 주면 좋겠구, 이해해주는 기간은 자기가 정해야지! 나는 첫 취업하기까지 시간은 2년 넘게 내가 하고 싶은 자리가랴고 시간을 썼오. 그래서 이후에는 안 쉬기로 결정. 취업하고 난 뒤에는 6년 달리는 중
미안해 댓글은 수정이 안된다ㅠㅠㅠ 1년 자기가 기다려주기로 했다면 그렇게 해야지! 대신 나는 26때 더 많은 거 실패해볼껄 가끔 돌아봨ㅋㅋㅋ 자기도 쉬는데 취업때문에 달리는 걸 쉬는거지 다 놓는 식의 쉬는 건 갠적으론 비추야ㅋㅋ 그때 1년만큼하려면 나중엔 2-3년이 걸리더랔ㅋ 자기 힘내💓💓
멋있다 사실 내 이야기인데 남자친구가 싫어?하더라고... 내가 거의 3달 동안 집에만 있으면서 공부도 안하니까 답답했나 매일 뭐하냐고 묻는데 그게 너무 스트레스야 연락 받기 싫을 정도로ㅜㅜ 내 사정 이야기해보면 25까지 그 학과를 위해서 달리고 졸업했더니 허망하더라고... 이룬것도 없고. 남자친구는 내 상황이 이해는 되지만 뭐라도 하라고. 산책이라도, 공부라도 하라면서... 아직 내 스스로도 갈피를 못 잡은 상태에서 부모님도 뭐라 안하는데 남자친구가 저러니까 속상해ㅠㅠ 내가 너무 철 없는걸까...
자기가 이해할 수 있는만큼만 이해해주면 돼! 이런거에 절대적인 기간이 어딨어! 아무것도 안하는 거 봐주는 거 부모님도 힘들어해. 발전없는 시간 옆에서 보기 속터지는 거 당연하고! 이래라저래라 하는 건 안 좋다고 생각하지만 이해하고 기다리기 힘들면 무리하지 않아도 돼.
시간나면 윗댓도 봐주라! 내 이야기야... 내가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라서 그런가봐 나는 백수생활 아직 3개월째라고 생각했는데... 내 스스로 방향도 못 잡아서 속상한데 남자친구가 저러니까 속상했어ㅜㅜ 알바라도 해야하나...싶어
집에만 있으면서 산책도 안하는 상황인거야? 자기 괜찮아? 너무 집에만 있는 거면 조금 걱정이 된다.. 졸업하고 허망하고 아무것도 없는 기분이 혹시 무기력증이나 우울증같은 병이 온 건 아닐까 걱정되기도 하고.. 사실 자기가 충전하는 시간이고 필요한 시간이라고 생각한다면 얼마든 시간을 가져도 괜찮다고 생각해. 그래도 주변사람들의 입장에서 보자면 아무것도 안하는게 걱정되기도 하고 답답한 마음이 드는게 당연해서.. 계획없다는 게 자기한테도 불안하겠지만 자기와 미래를 함께할 사람들도 같이 불안해지니까. 반대로 자기도 남친이 갑자기 일 다 그만두고 쉬고 싶다고 아무것도 안하고 집에만 있으면 싫은 느낌이 들지않아? 자기는 아직 3개월이라고 했지만 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3개월이 흐른거야. 이거 4번이면 1년이 금방이고 남친 입장도 이해해줘.. 일단 자기 자신부터 잘 챙기고 멀리 보기 힘들면 짧게 보고 작은 일부터 시작해봐. 꼭 너무 무겁게 생각해서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고 싶은 거부터 편하게! 잘 되기를 응원해! 화이팅!
아무 사이도 아닌데 이렇게 자상한 댓글 남겨주 다니.. 감동이야 재작년부터 뭘 해도 우울하고 하고 싶은게 없어 져버렸어.. 졸업을 목표로 살았더니 그런가봐 ㅋㅋ 아무것도 하기 싫어졌거든 오늘 자기 댓글 보고 산책도 해봤어 너무 고마 워. 나는 3개월이 짧았다고 느꼈는데 자기 말 보니 까 꽤나 긴 시간이었네 열심히는 아니더라도 산책도 꾸준히 해보고 이 번 달 안으로 자격증 시험도 알아보려고, 댓글 고마워ㅠ 인생 어려운데 좋은 댓글 달려서 많이 위안 받고 가!
나도 딱 그상황인데,,, 나는 1년정도 아무것도 못했어 코로나때문에 배운건 없눈데 졸업이라니 뭔가 허망하고 하고 싶은게 뭔지 잘 모루겠고 22년 휴반에는 알바 잠깐 하고 헬수도 허고 열시미 살았는데도 잘 모르겠더라고 지굼 친규가 같이 토익학원 다니자고 햐서 토익 시작햤어 뭔가 새로운 출발점이ㅜ샹긴 기분이랄까 아직 막막한데 해보려고 움 단기 알바같은것도 해보고 내가 앞으로 해야될 목표같은거 세우눈것만 해도 한발자국 전진한거라고 생각해 나도 토익을 시작으로 하나씩 해보랴고 얼마나 걸릴지는 모루겠지만 하다보면 하고싶운걸 찾게 될 날이 오지 않울까?
자기 멋있다! 왜 눈물 날 것 같지 나도 내일부터 산책도 하고 그래야겠다... 영어단어 외운다 외운다 하는데도 공부를 안해봐서 실천에 못 옮겼거든ㅠ 지금 당장 눈 앞에 해야할 일이 없으니까 조급하고 막막하고... 댓글 달아줘서 고마워 특히나 마지막 문장이 마음에 와닿아! 자기야 앞으로 힘내고 하고싶은거 꼬옥 찾기를 바랄게💗
사실 내가 그래 정신과에서 입원 제발 하라하는데 안하다보니까 세월이 흐른다,,
자기야! 위에 자기들 댓글 보고 조금이라도 힘을 얻었으면 좋겠어 나도 너무너무 힘든데 산책이라도 해보려고 너무 살기 싫은데 부모님 생각해서 살아보려고... 심심하면 종종 댓글도 달아줘! 알림 볼때마다 댓글 달러 올게ㅎㅎ 올해는 이겨낼 수 있을거야 자기 잘 자고 3월도 힘내💕
나는 3n살인데 1월에 퇴사하고 지금까지 놀고있어ㅎㅎ 쉴 수 있을때 쉬는것도 좋은 것 같아. 하고 싶은거 있으면 그거 '꾸준히' 할 수 있도록 스스로를 잘 다독여주자. 칭찬 많이 해주고. 아무것도 안할수록 티나지 않게 자존감이 떨어질수도 있으니까. 운동은 꼭해!
자기야 댓글을 너무 늦게 확인했다... 하고싶은거 찾는거랑 꾸준히가 정말 어려운 것 같아ㅠㅠ 다 내가 부족한 것들이네,,, 벌써 4월도 끝나갔는데 엉엉 한번 해볼게 댓글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