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 모두들 안녕, 내가 누군지 아니? 🙌
내 자랑을 해보려고! 이제껏 자랑은 오만이라 여겼는데, 자기방에서 좋은 이벤트를 만들어준 덕에 나를 사랑하는 시선으로 자랑거릴 준비했어. 고마워 아루~
1) 휴학했어!!! 😊
온갖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지만 성장과 발전을 멈추는 건 20대 초에 바보같은 거라고 주변에 많이들 말하더라. 그치만 도저히 이어나갈 몸과 마음이 되지 않아서 ‘STOP’을 외치고 휴학 중이야. 처음엔 불안하고 좌절했는데, 지금은 너무나도 만끽하는 중. 분명 쉬어가는 호흡이 필요하단 걸 느끼면서, 이런 결정을 오롯이 나를 위해 해낸 점이 자랑스러워!
2) 쓰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 중이야🥳
사랑하는 태도 중 가장 정직하고 세심하면서 구체적인 게 글쓰기라고 생각해. 자꾸 나, 너, 우리, 시간, 순간, 말들… 이런 걸 생각하고 붙잡고 끌어다가 고민하고 해야 하거든. 오래 집중을 기울여 관찰하는 사랑의 태도를 연습하려 해. 내가 쓸 글들이, 결국에 사랑하게 될 순간들이 너무 기대돼! 벌써 3편의 글을 썼는데 앞으로도 쭉 쓰고 싶어 🥰
3) 밥을 잘 해먹어!!!!!!! 🍴
나를 아끼고 대접하는 마음으로 매끼니에 최선을 다하고 있어. 부지런히 장을 보고 신선한 재료로 비건지향식을 해먹고 있어. 동물의 살은 물론이고 물살이와 닭의 알과 소의 젖도 이젠 잘 먹지 않아. 사용하지 않고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걸 매일 증명하고 있거든 ㅎㅎ 적당한 분량의 밥을 서두르지 않고 먹는 식사시간이 참 귀하게 다가와. 이렇게 지내는 내가 정말 자랑스러워!
자기들의 자랑도 마음껏 올려줘. 보는 것만으로 참 좋아. 그럼 안녕~
정말 좋아하는 떡볶이… 유부와 양배추를 아낌없이 넣으면 맛있어!
쓰기 위해 읽고, 읽다보면 쓸 용기가 나
휴학하면 시장가서 떡 사먹는 사람이 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