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한 썰!!
안녕…
나는 맨날 눈팅만 하던 (대)학생 자기인데…
북마크 리워드가 있다길래…
자기만의 방에서 파는 이것저것들이 너무 탐나서 내 글과 경험을 판다!!!!!! 흑흑 대학생은 돈업서
원래 글 쓰는 것도 좋아하고 남친하고 했던 일화(?) 다시 생각하는 것도 좋아하는데, 아무래도 둘만의 소중한 경험 뭐 이런… 생각에 친구랑도 공유해본 적 없었거든. 큰맘 먹고 쓰는 거니까 어디 공유하지 말고 여기서만 봐줘…❤️ 익명의 힘을 빌린다.
우선 첫글이니까 첫뽀뽀 첫키스 썰을 풀어볼게🤤
내 남친은 연하야. 남친은 갓성인일 때라 연애경험은 있는데, 입술도 아다(..) 였어. 당시 난 이 사실을 몰랐고…!!
남친이 내 손도 탁 잘 잡고 딱히 스킨쉽에 거부감이 없어보이길래 나는 나대로 하고싶은 대로 했어(!) 사실 머리속으론 남친이 연하니까 내가 배려해줘야 한다는 생각은 있었거든! 얘가 은근 남자답게 보이고 싶어하는 것도 있었구, 나두 일단 얘 속도에 맞춰주려고 했어…했었어…
미안하다 남친아
우리 처음 아닌 처음은 아직 한자리수 데이트 횟수일 때 남친이 내 자취방에 오게 된 날에 했어. 폭염일 때라 돌아다니기가 너무너무 더워서 내가 에어컨 틀어줄테니까 웹 강의도 여기서 듣고 같이 놀자고 불렀거든. 이때까지만 해도 나도 건전하게 놀 생각이었어 ㅎ 남친은 웹강 틀어놓고 책상에서 듣고 나는 침대에 누워서 노트북 하고 있었어. 수업 중간에 쉬는시간을 주거든? 그때 나한테 와서 옆에 앉더라고. 남친은 다리 쭉 펴고 벽에 기대 앉았는데 내가 옆에 가까이 가서 마주보고 앉아서 얘기하다가
그냥 슥 뽀뽀했어(!!)
남친이 그대로 고장나버렸는데 내가 확인사살로 뽀뽀 한번 더 했어. 그랬더니 얼굴 귀 다 빨개져서 나한테 누나 저 첫뽀뽀인데…(억울) 이랬어 장난이 아니고 진짜 억울해보였어 웃음과 울음을 동시에 참는 어이없어 하는 얼굴… 그게 내가 너무 웃기고 귀여운거야,, 그래서 그냥 얼른 적응하라고 남친 다리 위에 앉아서 얼굴 잡고 뽀뽀 더 하니까, 차마 밀어내진 못하고 나름 쫓아오려고 노력하더라. 그렇게 한참 뽀뽀만 했는데 좀 적응했는지 자기가 뽀뽀 더 하려고 하길래 내가 혀로 핥았서 낼룸… 당연히 남친은 긴장해서 숨 딸려하고 찡얼찡얼 우는 소리 내는데 나는 그냥 했어… 지금 생각하니까 좀 미안하네 쩝
내가 보기엔 남친이 자극에 약해! ㅋㅋㅋ 뽀뽀했을 때는 꿍얼거리더니 키스는 또 엄청 좋아하더라고? 이미 쉬는시간은 끝난지 오래고 키스하느라 남친은 수업을 못들었어. 내가 위에 앉아있긴 해도 남친이 바지를 워낙 크게 입어서(멋으로) 긴가민가 했는데 나중에 벗겨보니까 (…) 많이 커져있었더라고. 애초에 남친이 너무 긴장을 해서 숨도 제대로 못쉬고 몸이 엄청 뜨거웠거든.. 처음을 이렇게 맵게 경험해서 그런지 지금도 누나 말 잘듣고 고분고분 당해주고(?) 있어 ㅎ…
나아중에 남친한테 들은 후기
남자친구가 여자 집에 오는 거 자체도 처음이어서 아닌 척 엄청 긴장했었대. 그 와중에 여자친구랑 이것저것 하니까 나쁜 짓 하는 것 같고 무서운데, 좋기도 하고(ㅋㅋㅋㅋ) 지금 빼면 내가 나중에는 이렇게 안해줄 것 같았대.
내가 좋아하는 썰인데 슬쩍 풀어봤어!!
반응이 어떨진 모르겠지만 재밌어했음 좋겟다
그럼 안녕~~
다음에 또 올테니까 북마크 많이 해조…❤️
아니야 가지마 더 얘기해줘. 뭐하능거야!!
다음에 또 올게~!!!
너무 좋아....!
헐 속편 주라~!!
아 내가다설레ㅠㅠㅠㅠㅠㅠㅠㅠㅠ더줘
귀여워ㅋㅋㅋㅋㅋ 연재해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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