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돌아오는 주말에 만나기로했는데 그냥 접으려고 진짜 잘맞고 얘만한 크기 만나본적 없긴한대 그래도 전남친이잖아 만나면 흔들릴꺼같아 난 그래서 못만나겠어...
나도 속궁합 좋아서 알겠다고했는데 흔들릴정도야?..
일단은 전남친이잖아 나 잘 알고 나한테 잘해줬던 사람이고 속궁합 잘 맞았던 사람인데 난 흔들릴꺼같아 얼굴 보면.... 난 그래... 내가 매달리기싫어서 또 상처받기싫어서...
나 예전에 해봤어. 헤어지고 마음 못놓아서 섹파로라도 남고싶다고 그래봤는데 할때마다 즐거움보단 심란해진거 같아. 그래서 그만 해야겠다 싶었는데 걔는 내 몸정이 들어서 아쉬웠던 건지 다시 만나자고 그러더라. 결국 바람펴서 헤어졌지만^^.. 자기가 만족한다면 괜찮겠지만 오래갈 관계는 아닌거같아
나도.. 길게는 못갈거같아 내가 그래서 새로운 남자친구 생기면 어쩔거냐고 물어봤는데 생각해보겠대 그런거면 새로 생겨도 할 의향 있다는거아냐?;;
아 되게 별로다.. 적당히 외로움만 달래고 끝내자 그 쪽도 마음 남아서 그런걸수도 있긴 하겠지만 좀 그렇네
반년정도 섹파였는데 그닥 좋지 않게 끝났어 여친 생겼는데 나한테 말 안하고 나랑 계속 만났더라고.. 난 미련 있던 케이스라 정 완전 떨어져서 손절했어ㅎ 하고 나면 항상 공허함이 컸어서 비추..
남일같지않은고민이당..ㅜㅜ 나도 그렇게될것같아서 걱정돼... 이렇게 붙잡아도 돌아오지않는다는걸알게되면 내 마음이 더 심난해질것같아서ㅜㅜ
우리는 상황때문에 헤어졌는데 나는 아직 좋아하고, 전남친은 몸정이 조금 남아보여서 몇번 섹파로 만났는데.. 연락안되면 서운하고, 예전에 사랑했던 모습이 생각나서 서운하고 그렇더라 나는 이제 그만 할까 고민중인데 흔들리는건 사실이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