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친과 사귀는 중부터 헤어지고 다시 연락하고 다시 싸우고, 모든걸 썼던 사람인데 어제 전남친과 정말 오랜만에 대화라는걸 했어
걔가 사과도 하고 미친소리도 하고 했어
다시 사귈 생각은 전혀없지만 심장이 뛰더라
내가 정말 미친듯이 좋아했던 사람이라서 그런거 같아
나쁜놈은 맞지만 나의 청춘의 날 정말 예쁘게 만들어준 사람이니깐
심장이 뛰었고 신경쓰인다고 말하면 다들 미련이라고 생각할거 같아 그치만 그것보단 내가 정말 사랑했고 많은 경험을 함께한 사람이니깐 애정이 없진 않아
그냥 예쁜추억으로 남기고 싶은데 남길곳이 여기뿐이라 주절주절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