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만의 방, 을지로> 전시 공모 선정작 소개글!!! - 장예영 개인전 《가장자리에 선 것들》

안녕하세요! 2023년 4-6월 자기만의 방 을지로에서 전시를 하게된 '팀 어비스' 기획자 입니다.

자기만의 방에서 주최하는 전시 공모에 선정되어, 첫 사진전을 열게 되었습니다!! 😆🫶🤩🥲💙(따흑)

선정 소식을 듣고 그 날 작가님과 설레서 잠이 안왔어요... 신진 예술인에게 이런 귀한 데뷔 기회를 준 자기만의 방과 아루님에게 정말 감사하고 고맙습니다아..🫶 얼굴 뵙고 꼭 인사 드리고 싶어요. 자기님들 놀러오실거죠!!! 4월 마지막주에 자기만의 방 을지로에서 기다릴게요! 인사해요 우리🥰

(자세한 내용은 아래 전시 정보를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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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정보]
[ D - 8 ] 장예영 개인전 《가장자리에 선 것들》

□ 2023. 04.22(토) - 26(수).
□ 11시 - 20시
□ 자기만의 방 을지로 (서울 중구 삼일대로12길 22-1)
□ 자기만의방 @arooo.co.kr 후원

‘자기만의방 을지로'에서 열리는 작가 장예영의 개인전 《가장자리에 선 것들》은 작가의 사진 중 영국에서의 기록을 선보이는 필름사진 전시이다.

누구나 이방인이 되어본 적 있다. 이질적인 존재가 되는 일련의 경험을 통해 장예영의 사진은 대상과 일정한 거리를 확보한다. 이 ‘거리 두기’는 작가가 스스로를 ‘이방인’으로 여기는 데서 기인한다. 우리는 어디서나, 어디로부터 나 이방인이 될 수 있다. 주체는 타자화되고 끝내 자기 자신으로부터 추방 당한다.

장예영의 사진은 ‘경계’에 대해 질문한다. 프레임의 바깥까지 확장하여 사진을 정의할 수 있다면, ‘자아’의 정의 또한 확장될 수 있는가. ’나’와 ‘내가 아님’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 그는 프레임 안의 대상뿐만 아니라 그것을 둘러싼 환경, 그때의 감정, 그리고 자기 자신까지도 한 장의 사진으로 담고자 한다. 나아가, 사진 매체가 지니는 일방향적 특징에서 촬영 주체의 차원으로 전복과 확장을 시도한다.

장예영은 사진을 통해 타자화된 자아를 인식할 때 느끼는 황량한 마음마저 치열하게 필름 안에 녹여 내려 했다. 고민 끝에 누른 셔터는 세상의 고요한 조각들만 담았다. 그것들을 볼 때, 관람자는 ‘나’의 가장자리, 존재의 모서리 끝에 아슬한 마음으로 서게 될 것이다.

기획자_박 다 영

포스터 디자인_곡선과사선 @curve.and.obl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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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 오픈일인 4월 22일에는 오후 5시 부터 공식 행사가 시작됩니다.

전시 정보: https://instagram.com/_teamabyss_?igshid=ZDdkNTZiNTM=

포스터 디자인_곡선과 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