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내가 23살인데... 이야기 좀 들어줘... 산부인과 가는거에 대해서 다들 부모님은 어떤가 싶어서..
엄마는 아직 내가 관계를 했는지 몰라
근데 내가 저번에 21살때부터 산부인과를 좀 자주 갔어
21살때는 생리통도 심하고 칸디다 질염이 너무 심해서 한참 방치하다가 긁어서 피가 나올정도까지 가니까 산부인과를 엄마랑 갔어
질염판정 받고 이제 그때 엄마한테는 항문 초음파 했다고 하고 질 초음파로 봤었어
그러고 후에 좀 괜찮아져서 또 한동안 안 가다가 올해 3월초인가 중순쯤에 또 질염이 심해져서 병원 가서 질염검사 했거든? 이번엔 칸디다랑 세균성 판정 받고 치료하고 내가 3월에 주기가 40일로 틀어져서 엄마한테 피임약 먹고 주기를 맞출까? 했는데 엄마가 굳이??? 하길래 몰래 내가 약국 가서 피임약 사서 먹었는데 이게 안맞았는지 부정출혈도 계속 조금씩 나왔었어
그래서 약은 이틀전에 다 먹었는데 오늘 생리처럼 피는 나오는디 양은 완전 훅 줄어들고해서 애매한거야
내일 산부인과 가서 초음파 볼려고 했어
엄마한테 병원 갔다온다 했다? 근데 엄마가 왜 갈려고 하냐길래 그냥 생리 끝나고 계속 고동색처럼 생리가 나와서 가보려고 한다 한달정도 계속 이러니까 힘들다했어(중2때도 한번 한달동안 생리해서 병원 가서 약 먹었던적이 있었어)
그랬더니 엄마가 너는 아직 학생이라는 애가 그렇게 산부인과를 들락날락 거리노 하면서 되게 불결한 느낌으로 말하는데 이게 맞나 싶어서.... 속상해서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