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자기들! 나 20대 초반이고 첫 연애인데, 애인은 나 이전에 연애 경험 1번 있어.
내가 스킨십을 좀 신중히, 천천히 하는 편이라 애인이 내 속도대로 따라와주는 중이거든. 지금 사귄지 1달 조금 넘었는데 포옹(애인이 나한테만)하고 볼뽀뽀, 같이 안고 누워있는 정도까지 했는데 통상적으로 생각했을 때 진도 많이 느린 걸까..? 자기들의 생각 듣고 싶어!
왜냐면 저번에 같이 누워있을 때 볼뽀뽀 처음 한 건데, 얘가 하다보니 목이랑 쇄골라인까지 내려와서 뽀뽀해주더라고..! 그리고 막 나 계속 끌어안고 내 위로 올라타서 또 뽀뽀해주고.. 나는 처음 느껴보는 이상한 감각이랑 몸이 달아오르고 힘이 빠지는 느낌이 들어서 혼란스러워서 자기들한테 물어봐..! 분명 싫진 않았어 그리고 처음 뽀뽀 받는건데도 불구하고 애인이 너무 뽀뽀 잘하는게 느껴져서 지금까지 계속 생각나.. 아 그리고 불 다 끄고 내 귀를 엄청 햝아줬는데 그게 제일 정신 못차릴 거 같았거든 애인도 하면서 좀 흥분한 거 같았고..? 한 달 좀 넘었는데 이정도면 빠른 건가 싶기도 하고.. 근데 또 느린 거 같고..
사실 난 천천히 하면서 풋풋함을 오래 느끼고 싶거든..!! 내 마음의 준비가 더 오래 필요하기도 하고..!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