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들아 이거 어떻게 생각해?
hpv 관련한건데
남친이 20대중후반이고
남초 커뮤(롤)를 한번씩 보나봐
근데 거기에 34세 성인남자가 hpv 맞을까 말까 하는 고민글이 있었는데 남친이 댓글 쭉 보더니 나한테
여기 두 부류가 있네 라고 하더라고
하나는 반대하는 사람들
: 26세이상 남자한테는 별 효엄도 없다, 60만원이나 들여서 맞을바에 그돈으로 여친 더 맛있는 밥 사줘라
하나는 이미 맞은 사람들
: 여친이 맞자고 해서 맞았는데 나중에 걸리고 나서 너 때문이라는 말 나오는거보단 훨 낫다
심지어 여친들 중에서도 맞자고 ㄱㄱ!! 하는 애들은 나중에 다른 남친한테도 그럴거라고, 여친한테 휘둘려서 맞는거 잘 생각해라 까지가 댓글 내용이야.
휘둘린다 표현이 너무 거슬렸는데 남친은 휘둘리는 게 맞대... 난 이게 당연한거라고 생각했거든.. 근데 남친한테는 아니었나.. 싶을 정도... 머리가 띵해
왠지 모르게 저 세 의견들 다 마음에 안들고.. 하 어쩌지
판단이 참 힘들다😥의견 좀 남겨줄래??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