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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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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서 제일 서운하고 ㅈ같았던 썰

만난지 5개월 정도 되었는데 생일날 편지한장 받고 싶었엉. 다른거 다 필요없고!

막 금전적이고 비싸고 좋은거 이런거 보다는 같이 추억을 남기자! 해서 그냥 생일 전 2주전부터 편지써달라고 노래를 부름.

밥+편지 이거면 충분했어 솔찍히 밥도 비싼 식당 아니였음 ㅠㅠ

1. 가족들이랑 잘가던 식당이있는데 그전부터 내가 꼭 데리고 가고싶었다고 이야기는 했었어. 내 생일때 가자고. .(흑백요리사 나왔던 식당이름이 ㅈㅈ )근데 예약을 못할꺼같아서 혹시몰라서 3일전에 예약을 해봤는데 되더라고;; 그래서 헐 다행이다 해서 언능 예약해주세요!! 했는데, 혹시 예약 했나 하고 전날 한번 떠봤는데

"까먹었다" 라고 함.

그래놓고

"근데 흑백 나왔으면 이미 한달전부터 예약해야되잖아" 변명시전함.. 그때부터 약간 좀 서운하기 시작했음ㅋㅋㅋㅋ

왜냐하면나는 걔 생일때 톰브라운 지갑 어렵게 구해서 사줬거든...


2. 그래도 그래 밥예약 까먹을수도 있지 못했을수도 있지 어쨌든 좋은 마음으로 예약된것도 내 운이다 생각하고 기분좋은 마음으로 "엽서에 편지는 써줬겠지! 편지쓰느라 정신 없었을꺼야"
하고 내차태우고 주행중에

"나한테 줄꺼없어?" 했는데

"어...뭐 가지고 싶었던게 있었어?" 하길래

서운함 ×100 몰려옴...

편지 안썼어? 하니까 하는말

"까먹었어"

서운함에 눈물부터 주륵 흐르시 시작하고 다까먹어도 그거는 왜까먹었냐 내가 울었음.


결말:

그래도 잘 풀어보자 울어서 미안해 했는데 알겠다 하고 5일뒤에 나한테 만나서 이별통보함.

+비하인드 스토리는

걔 환승했음..ㅋ 나는 그것도 모르고 마음이 떠났다 생각해서 내가 화도 안내고 더 침착하게 지혜롭게 행동했었는데

이런놈들은... 못고칠꺼같더라 ㅋㅋㅋㅋ

참고로 환승 처음당해봄..

전여자친구가 엄청 예뻤다 소리는 들었는데 그냥 관심 없었고..

걔한테 다시 환승 한거 같은데 그냥 끼리끼리 만나서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듬


잃어버린 내 5개월 내놔라 씹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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